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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해충 ‘파밤나방’ 방제 유용곰팡이 선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진청, 해충 ‘파밤나방’ 방제 유용곰팡이 선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2-04 조회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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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해충 ‘파밤나방’ 방제 유용곰팡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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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 잎에 피해를 주고 있는 파밤나방 애벌레 모습.



 수박·시금치 등 200여가지 작물에 피해를 주는 파밤나방 애벌레 방제에 곰팡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파밤나방 제거에 효과적인 곰팡이 ‘메타라이지움 아니소플리에 (Metarhizium anisopliae FT83)’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6~10월에 발생한다. 암컷 한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는데 거의 모든 작물에 피해를 준다. 현재는 방제를 위해 유기인계·카바메이트계·피레스로이드계 등 유기합성 농약을 사용하고 있으나, 줄기 속으로 파고드는 유충의 습성상 약제에 잘 노출되지 않아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유용곰팡이는 국내 토착 곰팡이 가운데 파밤나방 유충에 우수한 살충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를 선발한 것이다. 이 균주를 1000만(포자수)/㎖~1억(포자수)/㎖의 농도로 유충에 살포한 뒤 3~4일이 지나면 100% 방제할 수 있는데, 특히 온도가 20~30℃이면서 상대습도가 90% 이상 조건일 때 효과가 가장 컸다.



 농진청은 이 유용곰팡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 추가 실험을 거쳐 실용화할 계획이다. 한지희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유용곰팡이 균주는 파밤나방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고 약제 저항성 발현 가능성도 희박하다”며 “균주를 활용하면 파밤나방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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