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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축사 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겨울철 축사 관리 요령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2-12 조회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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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축사 관리 요령

화재 예방, 전기 용량초과 말고 습도 조절


폭설 대비 내부온도 높이고 버팀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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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와 안전개폐기 등을 점검해 노후화된 전선 등은 교체해야 한다.




 최근 전북 익산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닭 3만8000여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충남 서산에서는 폭설로 축사가 붕괴, 젖소 30여마리가 고립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와 폭설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겨울철 축사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축사 화재 예방=축사 화재가 발생하는 주 원인은 농장에 설치된 전선에 비해 전기를 초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온기·온풍기 등 전열기구를 사용할 땐 옥내배선이나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채 한개의 콘센트에 많은 배선(문어발식)을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또 수시로 전기설비를 점검해 개·보수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전문업체에 의뢰하고, 피복이 벗겨질 우려가 있는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유사시 초기에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고압세척기 또는 소화기 등을 축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 소화기 사용요령 및 행동요령도 미리 알아둔다.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면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전기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만큼 최소한의 환기를 통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 전기가 통하는 습기찬 먼지와 거미줄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축사 내 먼지·거미줄 등을 수시로 제거해야 하는 이유다.







 ◆폭설에 따른 축사 관리=축사 지붕에 과도한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눈을 쓸어내려야 한다. 밀폐된 양돈장이나 양계장은 축사 안의 온도를 높여 축사 지붕의 눈이 빨리 녹도록 해야 한다. 또 습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축사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이 밖으로 흐르도록 할 필요가 있다.



 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의해 지붕이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에 축사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해 폭설로 인한 축사붕괴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축사가 폭설로 파손됐을 경우엔 긴급히 복구해주고 사료급이기와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해야 한다.



 개방된 축사의 경우 가축이 눈을 맞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가축의 피부에 묻은 눈을 가능한 빨리 제거해주고, 지붕과 차단벽을 설치해 눈이 가축에 직접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폭설 이후 축사바닥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갈 것에 대비해 볏짚·톱밥·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둘 필요도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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