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아열대작물 ‘타로’ 노지재배 성공 ‘눈길’ 글의 상세내용
제목 아열대작물 ‘타로’ 노지재배 성공 ‘눈길’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12-12 조회 717
첨부  

아열대작물 ‘타로’ 노지재배 성공 ‘눈길’


경북 예천 박찬경씨, 논밭에 파종해 5개월만에 수확

전분 풍부해 식품원료로 활용


포토뉴스

경북 예천군 예천읍 고평리에서 아열대작물인 ‘타로’를 재배하고 있는 박찬경씨(오른쪽)가 마을주민과 함께 올해 첫 수확한 ‘타로’의 출하작업을 하우스에서 하고 있다.




 아열대작물인 ‘타로(Taro)’가 국내 노지에서 생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이색작물에 관심이 많았던 박찬경씨(62·경북 예천군 예천읍 고평리)는 올해 처음으로 타로 1만6500㎡(약 5000평)를 논밭에서 재배해 덩이줄기 40여t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일명 ‘왕토란’이라 불리는 타로는 토란과 식물로서, 덩이줄기의 크기가 기존 토란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원산지는 인도·스리랑카·말레이반도로 알려져 있으며, 전분이 풍부해 이들 지역에서는 주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박씨는 “흔히 국내에서 재배하는 재래종 토란과 달리 타로는 아린맛이 없고, 맨손으로 만져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벼 대체작물로 유망할 것 같아 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애초에 그는 미얀마산 종근을 구해 비닐하우스에서 싹을 틔운 뒤 4월께 아주심기할 계획이었으나 검역문제로 좌절되자 6월 중국에서 종근을 들여와 곧바로 논밭에 파종했다고 한다. 이후 5개월여 만에 수확에 나선 그는 포기당 1~1.5㎏의 덩이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한포기당 10여개의 새끼 덩이줄기를 거둬 내년 농사에 쓸 종자도 충분히 확보했다.



 타로는 덩이줄기를 말려서 전분을 생산할 경우 빵·과자·국수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재배하는 토란과 마찬가지로 줄기와 잎도 먹을 수 있다.



 한편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는 국내산 타로를 <왕토란>이란 이름으로 현재 1㎏당 7000원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010-3132-6852.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