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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제]관상조류·유기양계 활용한 생태체험농장 운영하는 조윤영씨 <경남 의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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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4-12-30 | 조회 | 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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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관상조류·유기양계 활용한 생태체험농장 운영하는 조윤영씨 <경남 의령>남들과 차별화된 소재로 입소문…올 체험객 1200명 넘어![]() “애완용 관상조류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좋은 소재잖아요? 여기에 유기양계와 각종 텃밭 농사를 결합하니 체험농장으로 손색이 없더라고요.” 이달 초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강소농 종합평가회’에서 청장상을 수상한 조윤영씨(52)는 남들과 차별화된 소재로 체험농장 분야의 강소농으로 우뚝 선 이색 농업인이다. 경남 의령군 대의면에서 청아생태체험농장(구 청아조류농장)을 운영하는 조씨는 원래 관상조류 사육농가로, 2001년 귀농과 함께 수출용 ‘새 농사’를 시작했었다. 그런데 2006년 유행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관상조류의 일본 수출길이 막혔고,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유기양계를 겸업한 것이 방사유정란 직거래 고객들 사이에 “청아농장에 가면 이색 조류를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며 알음알음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관상조류 농가들은 AI에 대한 불안감을 늘 안고 삽니다. 그 부담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꿈꾸던 차에 생태체험농장 쪽의 전망을 보고 업종을 전환하게 됐습니다.” 2011년 체험용으로 쓸 100여마리만 남겨두고 관상조류 사업을 접은 조씨는 아내 김애연씨(46)와 함께 본격적인 체험농장 준비에 들어갔다. 교육기법을 익히기 위해 환경부와 경남도환경교육원이 주관하는 자연환경해설사·환경생태해설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에 등록해 전래놀이지도사·농촌체험지도사 과정도 마쳤다. 알 활용에 관심이 많던 아내 김씨는 알공예협회로부터 알공예강사 자격증도 땄다. 이러한 준비와 함께 그해 100㎡(약 30평) 규모의 체험학습장을 짓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유정란 단골 고객들 중심으로 하나둘씩 체험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조씨는 지역의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하며 종종 초등·중학교 방과후 강사로도 출강했는데, 이 강사 이력도 체험농장을 알리고 손님들을 불러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조씨는 “유기양계로 생계 유지는 가능했기에 조급히 서둘지 않았다”며 “당장 손님들이 몰려들지는 않았지만, 강한 소농을 실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디어를 더해가며 내실을 기하니 자연스레 체험객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 한해 청아생태체험농장을 방문한 체험객은 월 100명꼴로 연간 1200여명에 이른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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