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키다리병 예방위해 볍씨 소독 철저히” 글의 상세내용
제목 “키다리병 예방위해 볍씨 소독 철저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05 조회 412
첨부  

“키다리병 예방위해 볍씨 소독 철저히”


전문가, 소금물 가리기·온탕침지·두종류 약제 이용한 ‘체계처리법’ 실천 강조


 올해 벼 키다리병 발생이
예년보다 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충남 예산과 전북 전주에서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 ‘2015년 키다리병의 효과적인 방제방법 제안’ 워크숍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2014년에는 출수기인 8월에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올해 키다리병 발생빈도가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키다리병 병원균은 볍씨의 겉부분뿐만 아니라 종피(종자 주위를 덮는 피막)까지
감염시키기 때문에 한번의 약제처리로는 방제가 어렵고, 모판에서 방제가 된 것처럼 보여도 본답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농약업계 전문가들은 벼 키다리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때 소금물 가리기(염수선)와 온탕침지 등의 기본
방제법에 충실하고, 두종류의 약제를 이용한 ‘체계처리법’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체계처리란 온탕침지를 마친 볍씨를
약제로 소독하는 과정에서 두단계로 나눠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1단계 조치로는 키다리병 균사를 잡을 수 있도록 프로클로라즈·이프코나졸·테부코나졸
등 EBI계통의 침투이행성 약제를 30℃ 물에 약제별로 희석배수를 맞춰 풀고 48시간 담가 소독한다.



 이때 48시간 이전에 싹이
트면 물을 갈고 바로 2단계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 2단계로는 플루디옥소닐·베노밀 등 포자를 억제할 수 있는 보호용 살균제를 30℃ 물에 희석해
24시간 침지한다. 소독을 마친 볍씨는 약제 종류에 따라 물에 헹구거나 소독상태 그대로 싹을 틔워 파종하면 된다.



 이용환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연구사는 “염수선과 온탕침지, 두가지 약제를 이용한 체계처리 방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키다리병 예방의 최선책”이라며
“약제에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종자 소독제를 매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