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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값 상승세로 돌아서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념채소값 상승세로 돌아서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21 조회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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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값 상승세로 돌아서나


건고추·마늘, 재고량 빠르게 소진되며 값 안정

쪽파, 시설재배품 위주 출하…강보합세 이어져

설 성수기 앞두고 오름세 지속될지는 두고봐야

 장기간
가격 하락에 시달렸던 건고추·마늘 등 양념 채소류 가격이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설(2월19일) 성수기를 앞두고 이들
채소류 가격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건고추(화건)는 최근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상품 600g이 평균 83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과 대전 등 중부권에서는 8000원 선에 그치고 있지만, 부산과
대구 등 영남권 도매시장에선 8500~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800원대와 비교하면, 2500원 이상 회복된 가격이다.
김장철 이후 건고추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있지만, 2013년산 재고가 어느 정도 소진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건고추 생산량은 2013년
11만8000t으로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 다시 8만5000t으로 감소해 재고누적 문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경북 서안동농협
농산물고추공판장의 조연수 경매사는 “건고추는 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변수가 없어 당분간은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마늘 가격도 건고추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늘은 현재 제주, 전남 해남·무안, 경남 창녕 등지서 난지형
저장마늘 위주로 출하되고 있는데, 전국 주요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1㎏당 342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원가량
회복됐고, 1개월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40원 정도 높다. 특히 마늘은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는 5년 평균가격(1월 기준)인
3460원과 비교했을 때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늘 가격의 안정세는 2014년 생산량(35만4000t)이 전년도보다 6만t가량 감소한
가운데, 2013년산 재고가 줄면서 저가 마늘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쪽파 역시 최근 노지재배 출하가
마무리되고 시설재배품 위주로만 출하가 이뤄지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상품 1㎏이 평균 2500~2600원대에
거래되며, 지난해보다 400원 이상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주로 출하되는 깐쪽파는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1㎏당 평균
4800원 선을 유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파의 경우 수요는 꾸준한 편이지만 전남 신안지역 등의 출하 대기물량이 적지
않아, 도매시장 가격은 상품 1㎏당 1100원대 중반을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의 김동진 이사는
“최근 마늘·쪽파 등 양념 채소류 전반에서 가격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흐름은 소비가 늘어서라기보다는 출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설 성수기까지 연결될지는 좀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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