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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천 용현농협 ‘아피오스’ 새소득작물로 육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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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1-23 | 조회 | 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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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현농협 ‘아피오스’ 새소득작물로 육성조합원 대상 설명회…3월 희망농가 작목반 결성해 시범재배![]() 경남 사천 용현농협 신재균 조합장(왼쪽)과 아피오스 재배농가 송민식씨가 조합원들에게 아피오스 재배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아피오스. 경남 사천 용현농협(조합장 신재균)이 ‘인디언감자’ ‘콩감자’ 등으로 불리는 아피오스를 신소득작물로 본격 육성한다. 용현농협은 16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소득작물 아피오스 재배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희망농가들을 모아 작목반을 결성, 아피오스 시범재배에 들어가기로 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아피오스는 칼슘·철분·사포닌 등 영양분이 풍부해 ‘천상의 식품’ 또는 ‘힘이 나는 감자’로 불리는 작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데다 알 크기가 작은 감자만 해 고령농가나 여성농업인들도 재배하기가 쉽다. 우리나라에는 경남·충남 등지에서 일부 농가가 소량 재배하고 있으며, 아직 재배단지화된 곳은 없다. 신재균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틈새소득용 작물을 찾던 중 마침 관내에 아피오스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어 도움을 청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나도 2640㎡(약 800평) 재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여성 농업인 위주로 120여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룬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송민식씨(49·용현면 석계리)는 아피오스 재배기술, 토양관리법을 사진을 곁들여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고향에서 아피오스 농사를 지으며 농업경영 컨설팅업체 ‘황토영농조합’의 경남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씨는 “초기에는 소규모로 심어 규모화에 따른 위험도 줄이고 재배법도 익혀야 한다”면서 “고향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소득작물에 대한 조합원들의 열기를 확인한 용현농협은 2월 중으로 포장 견학, 재배농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작목반 설립 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육 당일 “올해부터 1000~2000㎡(약 300~600평)씩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농가만도 20여호에 달해, 작목반 결성을 위한 분위기는 이미 조성이 된 상황이다. 용현농협은 향후 판매 추이를 봐가며 더 많은 농가 참여를 유도, 용현면 일대를 국내 아피오스 주산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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