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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 칠레산 포도, 국내시장 본격 공략 글의 상세내용
제목 무관세 칠레산 포도, 국내시장 본격 공략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29 조회 512
첨부  

무관세 칠레산 포도, 국내시장 본격 공략


현지 작황 좋아 생산량 늘어

크기·당도 등 품질 예년수준

국산과일 값 높을땐 반입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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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 칠레산 포도가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과일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 내 중도매인 점포에
진열된 칠레산 청포도.




 칠레산
포도가 무관세 혜택을 보면서 수입되고 있다. 특히 칠레산 포도는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적지 않을 전망이어서 국내 과일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칠레산 포도는 지난해보다 다소 이른 이달 20일부터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청포도 계통인
<톰슨 시들리스> <슈가원> 등이 주류를 이룬다. 2월 중순부턴 <레드글로브> 등 적포도가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산 포도는 2013년 11월부터 계절관세 없이 수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과 수입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칠레산
포도는 생육기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4%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과일 크기와 당도·산도 등 품질은 예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대도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사는 “지난해엔 냉해와 칠레 해운노조 파업 등으로 포도 수입이 주춤했는데, 올해는 걸림돌이
될 만한 변수가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과일 시세가 강세를 보이면 수입업체들이 적극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무관세로 인해 수입 단가 하락이 예상됐지만, 칠레 현지에서 이를 반영해 가격을 올린데다 중국 내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시세는 당분간 현 수준(상품 8.2㎏들이 한상자당 4만~4만5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칠레산 포도의 주 수입시기는
2~4월로, 소비 대체관계에 있는 국산 딸기·참외 출하시기와 겹친다.



 문제는 올해 <설향> 품종으로 재배가 쏠린
딸기의 경우 2~3월 출하량이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참외도 현재 작황은 양호하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다소 줄어 조만간 칠레산
포도가 국내 과일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용선 서울청과㈜ 경매사는 “미국산 오렌지 운송이 지체되고 있어 수입업체가
칠레산 포도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며 “봄철 국내산 과일 품질이 좋지 못할 경우, 칠레산 포도가 국내 시장을 접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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