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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농협 ‘계약재배’ 농가에 큰 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영월농협 ‘계약재배’ 농가에 큰 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29 조회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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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농협 ‘계약재배’ 농가에 큰 힘


18년째 건고추 안정 판로 제공…홍고추·배추·콩·잡곡도 판매

품목별 최저가격 보장제 실시…초과이익 발생땐 농가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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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농협은 1997년부터 건고추 생산농가와 계약재배사업을 시행,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을 통해 가공사업도
펼쳐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이 10년 넘게 계약재배사업을 꾸준하게 확대 추진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월농협은 1997년
건고추 생산농가와 처음으로 계약재배를 시작, 20년 가까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당시 상인들 농간에 명성 높은 ‘영월고추’가 헐값에 팔리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던 탓이다. 농협은 건고추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주고, 고춧가루가공사업에도 뛰어들어 현재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영월농협은 건고추를 시작으로 이후 계약재배사업 품목을 확대, 현재 홍고추·배추·콩·잡곡류
등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보탬을 주고 농협 본연의 역할인 판매사업에도 매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영월농협 계약재배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품목별로 최저가격을 보장해 준다는 것. 덕분에 농업인들은 시세가 형편없어도 일정 소득을
보장받는다. 지난해 수매물량은 건고추 40t, 홍고추 247t, 봄배추 1367t 등이다.



 또 해마다 4~5월경 약정을 추진하는
콩은 정부보급종인 <대원> <우람> <청아> 등 3품목에 한하되, 계약 제외 품목이라도 요청이 있으면 시세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매해 준다. 특히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수매이행률 80%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환급도 실시해 실질소득을 높이고 있다.



 영월농협은 콩 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했던 2013년에 616t, 지난해엔 528t



을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수매해
농가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줬다. 또 수수·들깨 등 소량 생산되는 잡곡류도 농가의 요청이 있으면 수매해 팔아줌으로써 시중 가격지지 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고령농가나 차량이 없는 농가는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수매하는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유인목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병충해로 인해 생육이 좋지 않아 약정물량을 채우지 못한 농가도 다수 생겼는데 이럴 때는 ‘수매불능’으로 처리하면 농가에겐
불이익이 전혀 없다”면서 “농작물 관리만 잘한다면 농업인들은 예측 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어 갈수록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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