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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친환경농업 전도사로 변신한 귀촌인 이화목씨 <경북 예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친환경농업 전도사로 변신한 귀촌인 이화목씨 <경북 예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03 조회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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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친환경농업 전도사로 변신한 귀촌인 이화목씨 <경북 예천>

무농약 재배 몰두…천연 식물보호제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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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귀촌인 이화목씨(오른쪽)가 자신의 기술 지도로 무농약 애호박을 재배하는 조현창씨의 시설하우스에서 독자적 노력으로 개발한 천연
식물보호제를 소개하고 있다.




 고령의
귀촌인이 각고의 노력 끝에 살균·살충 효과가 뛰어난 천연 식물보호제를 개발, ‘친환경농업 전도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5년 전 서울에서 경북 예천으로 내려와 무농약 작물재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화목씨(79·감천면
덕율리). 젊은 시절 고려대 축구선수였던 그는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채소즙을 섭취하며 건강을
되찾은 후 채소농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2010년 예천에 정착한 그는 이후 농기계도 없이 5000㎡(약 1500평)의
밭을 일궈 케일과 치커리·근대·오이 등 20여종의 채소를 기르며 무농약 재배에 도전해왔다. 또 틈만 나면 컴퓨터와 씨름하며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친환경농업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외 농업연구기관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인체에 해가 없는 식물보호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그
결과 이씨는 3년 만에 홍고추 등 식물성 추출물과 에틸알코올 등을 원료로 살균·살충 효과가 우수한 천연생물농약 조성물(식물보호제)을 개발해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병해충 관리용 유기농자재 공시를 받았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식물보호제를
<그린스타>란 상품으로 현재 예천군의 친환경 사과·인삼·고추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고정고객이 60여 농가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다. 이씨의 기술 지도로 지난해부터 무농약 애호박·상추·근대 생산에 나선 조현창씨(59·지보면 지보리)는 “애호박의 경우 모종을 심기 전에
먼저 하우스 내부를 식물보호제로 소독하고, 재배과정에서는 10일 간격으로 엽면살포와 관주를 하는 방법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정상적인
수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씨는 토양 개량 및 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는 식물영양제(상품명
<그린스타골드>)도 개발해 지난 1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친환경 유기농자재 공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농업
전파를 위해 ‘그린식물연구소’와 ‘농업인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재배기술 보급에 여념이 없는 그는 “앞으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등과 협의해 유기농자재
보조금 확대에 힘쓰는 한편 참여 농가수를 더욱 늘려 예천군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010-6280-5777.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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