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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브라질 원산 ‘백향과’ 재배 박관영씨 <경기 고양>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브라질 원산 ‘백향과’ 재배 박관영씨 <경기 고양>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04 조회 1018
첨부  
[이사람]브라질 원산 ‘백향과’ 재배 박관영씨 <경기 고양>

당도 17~19브릭스 신맛·단맛 조화


고정 고객들 대상으로 직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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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영씨가 하우스에서 수확 중인 백향과를 선보이고 있다.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있어요. 고정적으로 사는 분들이 있어 판로 걱정은 없습니다.”



 경기 고양에서 백향과
재배를 처음 시도한 박관영씨(62·일산동구 장항동). 지난해 4월 2314㎡(700평) 규모의 연동하우스와 1652㎡(500평) 규모의
단동하우스에 재배를 시작한 박씨는 7월25일부터 시작해 지금도 평균 100~150개의 백향과를 수확하고 있다. 박씨는 이달 말까지는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가지 맛과 향이 난다 해서 백향과라 불리는 이 과일은 패션프루트라고도 하며 브라질이
원산지다.



 박씨는 “처음에는 딸기를 재배했는데 7월까지 수확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았다”며 “하지만 작기가 짧은 데다 지구온난화로
일 년에 열흘에서 보름씩 수확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새로운 작목 개발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후 우연히 백향과를 알게 돼 시범 재배를 하게
됐단다.



 박씨는 “백향과는 현재 평균 당도가 17브릭스(Brix)로 여름에는 평균 18~19브릭스까지 나간다”며 “여름에는 개당
1000원에 판매하다 지금은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재배하는 터라 재식 거리를 양쪽으로 3m씩 해 열매가
크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는 게 박씨의 설명. 올해는 한쪽으로만 3m 거리를 두고 크기를 키우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수확 초기
일산·원당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했는데 한사람 두사람 사가기 시작해 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 문의가 오기도 했다.
한번은 스님이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들러 백향과를 보고는 대만에서 수행할 때 자주 먹던 과일이라며 사간 이후 고정적으로 수백개씩 주문하고
있다고.



 박씨는 “습도와 온도, 빛에만 신경 쓰면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는 데다 수도권이라는 이점으로 직거래할 수 있어 다른
과일보다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 2~3년은 판로확보보다는 재배기술을 확립해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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