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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작황부진…수급 빨간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조사료 작황부진…수급 빨간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04 조회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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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작황부진…수급 빨간불


파종면적, 계획의 75% 수준…생육도 좋지않아

봄 추가파종, 남부 2월 중하순·중부 3월초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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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작물의 파종면적이 줄어든데다 작황도 좋지 않아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배수불량으로 습해를 입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지 모습.



 청보리·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작물의 파종면적이 줄어든데다 작황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능한
조사료 작물을 봄에 많이 파종하고, 지난해 가을 파종한 포장지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해 12월 전국 51개 지역을 대상으로 겨울 사료작물 재배현황을 조사한 결과 파종면적이 계획면적(5700㏊) 대비 75%
수준에 그쳤다.



작황도 경기·충북·경남 지역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강원·충남·경북 지역과 재배면적이 넓은 전남북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았다.



 최기준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장은 “올해 조사료 수급이 걱정된다”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봄에 추가 파종하고 생육관리도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료 작물의 봄파종 적기는 얼었던 땅이 녹은 직후다. 남부 지역은 2월 중하순, 중부 지역은 3월 초순이 적기에
해당한다. 품종은 수확 후 모내기가 가능한 조생종이 적합하고, 파종량은 1㏊당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50㎏, 청보리·호밀은 200㎏ 정도가
알맞다. 파종 후엔 말라 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야 한다.



 또 거름 양은 1㏊당 질소 140㎏, 인산
120㎏, 칼리 120㎏ 정도가 적당하다. 질소 비료는 파종할 때 밑거름으로 절반, 잎이 2~3장 났을 때 웃거름으로 절반을 나눠 주고,
인산·칼리는 파종할 때 모두 밑거름으로 뿌려준다.



 한편 지난가을 파종한 조사료 작물의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우선
서릿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롤러 등으로 눌러줄 필요가 있다. 웃거름도 살포해야 하는데, 남부 지역은 2월 중하순, 중부 지역은 3월 상순경이
적당하다. 다만 기상상황에 따라 웃거름 살포 시기를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배수로를 잘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는 데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



 최기준 과장은 “조사료 작물을 봄에 파종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종자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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