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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주 ‘황칠나무’ 소득작목으로 주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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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2-06 | 조회 | 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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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황칠나무’ 소득작목으로 주목농가재배·가공 등 활발…제주시, 30억 들여 산업화 뒷받침![]() 황길수 황칠낭또영농조합 대표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재배하는 황칠나무의 특성과 약효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에서 황칠나무가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1월31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만난 황길수 황칠낭또영농조합 대표(58). 그는 이곳에서 1만1600㎡(3500평) 규모로 황칠나무를 키우고 있다. 6년전 부산에서 제주로 귀농한 그는 “황칠나무 추출물이 약효로 인식되고 있고,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점이 황칠나무의 경쟁력”이라며 황칠나무의 산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래서 그는 황칠나무 잎과 줄기, 나무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잎과 줄기를 발효시켜 만든 환과 파우치를 제품화했다. 최근엔 황칠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황칠국수도 만들어 시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황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수망리를 황칠나무 숲길·가공식품 생산단지·체험시설 등을 갖춘 황칠나무 종합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서귀포 성산읍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청현(대표 이계영)은 황칠나무를 활용해 하루 최대 5000마리의 닭을 삼계탕으로 만들 수 있는 가공공장을 준공하고 1월2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계영 대표는 “황칠나무를 활용한 삼계탕 가공공장이 들어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황칠삼계탕은 황칠나무의 약리적 성분이 오롯이 들어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역시 향토식물자원인 황칠나무의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0억원을 들여 황칠나무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추진단을 구성해 음료나 분말·초콜릿 등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고, 정부가 지역성과 품질을 인정하는 지리적 표시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연차적으로 생산·가공시설을 구축한 뒤 2018년에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황칠나무는 두릅나뭇과의 아열대성 상록교목으로, 우리나라는 난대림이 펼쳐진 제주와 서남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 약학서인 <본초강목>에는 황칠나무가 안질 및 화상치료·나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체에 해가 없다고 기록돼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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