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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산당근 물량 많아 ‘고전’…1월 수입은 되레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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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2-12 | 조회 |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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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당근 물량 많아 ‘고전’…1월 수입은 되레 늘어작년보다 60% 급증…값싼 베트남산 반입 3배 ↑가공공장 등 수요증가 탓…“국산 값회복 걸림돌”![]() 가락시장 내 한 중도매인 점포에 진열돼 있는 베트남산 당근. 당근 가격이 약세에 머무르고 있는데도 외국산 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 1월 당근 수입량은 3509t으로 지난해 이맘때(2189t)보다 60%나 증가했다. 외국산은 중국산(푸젠성 하문지역)과 베트남산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베트남산은 1월 중 210t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때(71t)보다 3배가 늘었다.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베트남산은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6000~6500원, 중국산은 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각각 2000원 정도 내린 가격이다. 국산은 20㎏들이 상품 한상자당 1만4700원 선으로 외국산보다 1000원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허상현 동부팜청과㈜ 경매부장은 “작황 호조로 국내산 가격이 약세인데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교적 싼것을 선호하는 식자재업체와 가공공장의 수요가 늘어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산은 중국산보다 품질이 못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며 최근 2~3년새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 겨울당근은 생산 과잉에 따른 값 하락이 예상되자 산지와 정부가 합심해 시장격리(4000t)와 품위 저하품 출하제한(6000t) 등을 실시하며 공급 조절에 힘써왔다. 하지만 수입 당근이 크게 늘면서 국산 당근의 시세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정희 한국청과㈜ 경매사는 “1월 가락시장 당근 반입량(4300t)을 고려했을 때, 4000t이란 시장격리분은 상당한 물량”이라면서 “그렇지만 지난해 파종기와 생육기의 잦은 비로 예년보다 늘어난 중·하품의 주력 소비처인 가공분야를 값싼 외국산이 차지하면서 국산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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