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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농협, 농산물 수출 확대 ‘전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정산농협, 농산물 수출 확대 ‘전력’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12 조회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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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농협, 농산물 수출 확대 ‘전력’


임산물종합유통센터 기반으로 올 목표 300만달러 달성 다짐

마른 표고버섯·밤 수출 등 주력…배·멜론 등 러시아 진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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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정산농협 조합장(오른쪽부터)과 안덕기 상무, 이갑진 판매담당자가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저장 중인 마른 표고버섯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이 2015년 ‘농산물 수출 300만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산농협은 2013년 2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지만 지난해 150만달러로 다소 주춤했다. 올해는 이 같은 부진을 털어내고 재도약을 위한 멍석깔기에 의욕적으로 돌입했다.



 우선 지역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산림청의 임산물 수출특화단지로 선정돼 총 20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임산물종합유통센터를 2월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1650㎡(500평) 규모로 세워지는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자동 선별·포장시설과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정산농협은 이를 기반으로 밤을 미국·싱가포르·홍콩·베트남 등에 약 22억원 상당의 1000~1200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농가로부터 표고버섯을 매취해 11월경 대만으로 10억원어치 이상 내보낼 예정이다. 대만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 사들여 저장 중인 마른 표고버섯 22t은 5월쯤 선적한다.



 정산농협은 이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60개 매장을 갖춘 현지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대행업체와 단가 등을 협의하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방울·완숙 토마토 50~60t, 감자 40t, 배 80~90t, 멜론 70~80t 정도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덕기 상무는 “국내에서는 한 상자(8㎏)에 6개가 들어가는 작은 멜론을 기피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선호할 정도로 시장이 차별화된다”며 “품질이 약간 떨어지는 농산물을 수출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정산농협은 특히 수입국들이 깐밤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 밤의 원형을 살리면서 껍질만 벗길 수 있는 탈피기계 도입과 마른 표고버섯이 아닌 생것(배지재배)을 수출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태영 조합장은 “원예작물과 임산물 전용 유통센터를 각각 운영하게 되면 효율성 향상과 판매 활성화, 40~50명의 고용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물류비 부담 등 수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올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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