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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아열대과일 ‘패션프루트’ 소득작물로 육성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경남농기원, 아열대과일 ‘패션프루트’ 소득작물로 육성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13 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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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아열대과일 ‘패션프루트’ 소득작물로 육성


시설재배시 안정소득 기대…당도 높고 병해충에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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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아열대 과일인 ‘패션프루트’를 소득 유망작물로 육성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대·아열대작물을 선발해 시범재배한 결과, 패션프루트를 남부지방에서 시설재배할 경우 기존 과일 못지않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미 원산의 다년생 덩굴성 식물인 패션프루트는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고 신맛이 강해 생과·주스·드레싱용으로 적합한 과일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일본 등지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대만에는 ‘백향과(百香果)’란 이름으로 널리 보급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들어 관상용으로 원예업자들이 먼저 도입했으며, 꽃이 시계 모양을 하고 있어 ‘시계초’라 부르기도 한다. 과일용으로는 제주도에 있는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가 2010년 처음 연구를 시작했고, 경남에서는 남해안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참다래를 대체할 수 있는 과일로 2013년 도입해 지역 적응 및 보급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시험재배 결과, 경남의 기온으로 노지 다년재배는 불가하지만 시설하우스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병해충에 강해 일반 시설과채류 농가들도 충분히 재배가 가능합니다.”



 김영봉 도농기원 수출농식품연구과 주무관(사진)은 “참다래의 덕시설을 활용하기 좋은 작물”이라며 “주간거리 6m, 조간거리 60㎝로 재배하면 줄기를 유인하기에 따라 1년차부터 60개 이상 수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년차부터는 주당 100개 이상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도 편해 짙은 보라색으로 익어 바닥에 떨어진 것을 줍기만 하면 된다. 적산온도는 1560℃, 개화 후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은 70일이다.



 도농기원에서는 적정 관수 및 시비법,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패션프루트 껍질 활용방안 등 올 한해 더 세부 연구를 수행해 기본 재배 지침서를 완성할 계획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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