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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드시고 건강한 봄 맞으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로쇠수액 드시고 건강한 봄 맞으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2-26 조회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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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드시고 건강한 봄 맞으세요”


수동농협 물골안고로쇠작목반 채취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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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마을 물골안고로쇠작목반원들이 고로쇠수액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산을 오르내려야 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고로쇠가 농한기 소득원으로 큰 몫을 한다는 게 작목반원들의 설명이다.




 “고로쇠수액으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올해는 불순물도 없고 품질이 더 좋답니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2리. 남양주 고로쇠마을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요즘 봄을 알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수동농협 물골안고로쇠작목반의 수액 채취 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월 초부터 시작한 고로쇠수액 채취로 반원들의 하루는 농사철만큼이나 바쁘다.



 작목반원이기도 한 이종숙 내방2리 이장(67)은 “수동면 내방리·지둔리·수산리·외방리에는 고로쇠나무가 많이 분포돼 있는데 특히 내방2리는 축령산, 주금산, 천마산이 자리 잡고 있어 고로쇠수액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2월이면 수액 구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오기 시작해 3월이면 고로쇠수액을 현지에서 맛보고 구입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고 말했다.



 공기가 맑고 산이 깊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해마다 마을에서 고로쇠수액을 사가는 고정 고객만도 1000명 가까이 될 만큼 인기가 좋단다.



 조귀연 작목반장(56)은 “수동면은 일교차가 커 고로쇠수액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실제 마셔본 이들이 단맛도 더 난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작목반원은 20명. 고로쇠수액 채취는 3월 말까지 이어진다. 해마다 고로쇠수액 채취를 해 온 지도 올해로 25년째다. 채 눈이 녹지 않은 산길을 오르내리느라 힘은 들지만 반원들에게 농한기 소득으로 고로쇠수액 만한 효자가 없다. 농가당 평균 순익이 6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에 달한다.



 작목반에서는 현대적인 집수장치를 이용해 고로쇠수액을 채취하는 한편 정제 살균기를 도입해 포장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고로쇠수액은 1.5ℓ·9ℓ·18ℓ 등 다양한 규격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으며 택배로 주문해도 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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