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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합미생물 활용해 무농약 참외 재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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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3-04 | 조회 | 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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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미생물 활용해 무농약 참외 재배경북 성주 배철호씨 첫 출하노균병 등에 강하고 당도 높아![]() 복합미생물을 활용해 무농약 참외재배에 성공한 배철호씨가 샛노랗게 잘 익은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참외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습니다. 이웃 농가들도 품질이 좋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습니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이름난 <성주참외>를 무농약 재배로 생산한 농업인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성주군에서 30여년째 참외농사를 짓고 있는 배철호씨(62·선남면 동암리)는 복합미생물을 활용, 올해 처음으로 무농약 재배를 시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텔레비전을 통해 우연히 복합미생물의 효능을 알게 된 그는 9동(약 6600㎡·1997평)의 비닐하우스 가운데 7동을 농약을 쓰지 않고 복합미생물제(BM)를 각각 15배, 80~100배로 물에 희석해 관주와 엽면시비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참외를 재배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6일 아주심기한 참외모종은 잎에 흠이 없고 반짝거릴 정도로 잘 자랐다. 2월24일 첫 수확한 참외 35상자(10㎏들이)를 선남농협에 출하한 배씨는 “재배과정에는 골치거리였던 흰가루병과 노균병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당도를 측정해 봤더니 일반 참외(12~13브릭스)보다 훨씬 높은 16브릭스(Brix)가 나왔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참외의 식감도 좋아 이웃 농가들도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농약 대신 미생물을 활용하면서 생산비도 크게 줄었다. 배씨는 “관행농법으로 참외를 재배할 때는 농약값으로 연간 200만~300만원을 썼으나 올해는 100여만원으로 미생물제제를 구입해 안정적인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성주군에서는 14농가가 배씨와 같은 방법으로 무농약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개발한 연구소측은 “친환경 복합미생물제는 국내에서 토착 균주를 확보해 높은 온도에서 배양한 것으로써 상온에서도 변질되지 않으며, 유해균의 증식밀도를 최대한 억제시켜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배씨에게 복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는 남세현씨(58·대구 달서구 죽전동)는 “최근 김천지역의 농가들도 이를 활용해 농사를 지은 결과 상추는 품질이 크게 향상됐고, 와송은 수확기를 보름 이상 앞당겨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미생물로 무농약 참외농사에 성공한 배씨는 “앞으로 지역의 농가에 이를 적극 권유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 <성주참외>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10-3536-1139.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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