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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씨스트선충 녹비작물로 잡는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탕무씨스트선충 녹비작물로 잡는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3-10 조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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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씨스트선충 녹비작물로 잡는다


농진청 “화이트 머스터드 이용한 친환경 방제법 효과”…밭 선충밀도 크게 낮춰


포토뉴스

사탕무씨스트선충 방제용 녹비작물 ‘화이트 머스터드’ 재배모습. 오른쪽 사진은 배추 뿌리에 침입한 사탕무씨스트선충.




 고랭지배추 재배에 문제가 되고 있는 사탕무씨스트선충에 녹비작물을 이용한 방제법이 효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강원 고랭지배추 재배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탕무시스트선충을 녹비작물인 ‘화이트 머스터드’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용한 결과 선충피해를 막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진청이 지난해 사탕무씨스트선충에 감염된 고랭지배추 밭 51.9㏊에 화이트 머스터드를 심어 방제 효과를 확인한 결과 전체 감염된 밭의 70%가 배추를 재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선충 밀도(토양 1㎠당 선충알 2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과 작물인 화이트 머스터드는 식물체에 있는 살선충성 물질(글루코시놀레이트)이 선충의 성장을 막아 밀도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국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사는 “유럽에서 사탕무씨스트선충 방제에 이용하고 있는 배추과 작물 화이트 머스터드는 봄 파종이 5~6월, 가을 파종은 8월 중순경으로 10a(300평)당 3~4㎏의 종자를 뿌려 2개월 정도 자란 후 회전식 굴삭기(로터리)로 토양에 잘 섞어 묻어두면 선충 밀도가 낮아져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머스터드를 이용하면 선충 피해 감소와 더불어 토양 개량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사탕무씨스트선충은 토양에 살면서 주로 배추과 작물의 뿌리에 기생, 작물의 양분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유럽·미국·중국·인도·이란·호주·칠레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강원 태백의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생해 이후 삼척·정선 등으로 확산됐으며 2011~2014년 총 피해면적이 68㏊에 달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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