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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통 확대경]하우스 봄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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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3-13 | 조회 | 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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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하우스 봄감자제주 ‘대지’·저장물량 적어 강보합세작황 양호…밭떼기값 작년보다 60% 상승왕특 20㎏들이 한상자 6만~7만원선 거래“적기 수확해 품위 유지해야 높은 값 받아”![]() 전북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의 한 감자 비닐하우스에서 춘향골농협 김명수 산지유통센터장(왼쪽부터), 박만규 상임이사, 감자공선출하회 소속 농민 이진권씨, 박해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감자공선출하회 총무 신영철씨 등이 햇감자를 살펴보고 있다. 하우스 봄감자 출하가 시작됐다. 일부 주산지에서 지난해 늦가을 잦은 눈과 비로 아주심기가 다소 늦었지만 생육 호조로 출하시기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가격은 제주 <대지> 감자 생산량과 지난해산 저장량이 적어 다음달 초까지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출하시기 예년과 비슷, 작황 좋아=경남 밀양지역에서 2월 중순 수확을 시작했다. 뒤이어 전북 남원에서 3월 초순 출하에 나섰고 하우스 봄감자 최대 주산지인 전북 김제 광활지역에서는 이달 말부터 가세할 예정이다. 출하시기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고 작황은 양호하다는 게 주산지 관계자들의 얘기다. 정진성 광활농협 소속 지평선광활햇감자작목반 연합회장은 “지난해 11월 잦은 눈과 비로 하우스 설치가 어려웠고 아주심기도 다소 지체됐지만 이후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별 탈 없이 제때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중 터널재배 봄감자는 이달 말, 2중 터널은 4월 중순쯤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원 금지면에서 감자 농사를 짓는 이진권씨(73)는 “일기가 좋아 냉해와 병해·바이러스 피해 없이 잘 자랐다”며 “수확량은 수막재배의 경우 한동당 20㎏들이 상자 80~100개에 이르고, 크기는 시장에서 선호하는 왕특(개당 230~280g) 비중이 40~60% 수준”이라고 말했다. ◆밭떼기 시세 들썩, 산지 기대감 높아=제주 <대지> 감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감소한데다 제과업체들이 지난해산 저장감자를 감자칩용으로 사용량을 늘리면서 저장량이 많지 않아,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기현 남밀양농협 과장대리는 “밭떼기 시세가 지난해보다 60~70% 올랐다”며 “수막재배는 하우스 한동(660㎡·200평)당 350만~380만원, 하우스 면적이 좁은 2중 터널재배는 230만~250만원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신영철 남원 춘향골농협 감자공선출하회 총무는 “일부 농업인들이 하우스 한동당 500만원 선을 부를 정도로 가격에 대한 산지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면서 “도매가격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며 저장에 나서는 산지 유통인들도 눈에 띄고 있다”고 귀띔했다. ◆제주 대지·저장 감자 줄어, 가격 전망 밝아=최근 가락시장에서 하우스 봄감자는 왕특 규격이 상품 20㎏들이 한상자당 6만~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1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제주 <대지> 감자는 4만~5만5000원, 지난해산 저장감자는 2만6000~3만300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각각 1만5000원과 1만원 정도 높다. 김종철 동부팜청과㈜ 이사는 “제주 <대지> 감자가 보통 4월 상순까지 나오는데 올해는 3월 하순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저장감자 출하도 일찍 끝날 것 같은데, 최고시세를 형성하는 왕왕(개당 300g 이상)과 왕특 규격 물량이 적어 현재 시세가 4월 상순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다만 4월 중순 성출하기에는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용호 한국청과㈜ 경매사는 “올해 하우스 봄감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 정도 많아 흐름은 한풀 꺾일 것”이라면서 “일부 출하주들이 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수확을 적정시기보다 앞당겨 출하하려는 경향도 있는데, 맛이 덜 들고 품위가 안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값을 받기 어렵고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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