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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동해안서 ‘아이스플랜트’ 첫 재배한 장종근씨 <경북 포항> 글의 상세내용
제목 [화제]동해안서 ‘아이스플랜트’ 첫 재배한 장종근씨 <경북 포항>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3-13 조회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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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동해안서 ‘아이스플랜트’ 첫 재배한 장종근씨 <경북 포항>

“당뇨병·변비 등 예방…요리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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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읍 갈평리에서 진성농원을 운영하는 장종근씨가 아이스플랜트의 생육상태를 살피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나미브사막이 원산지인 고기능성 다육채소 ‘아이스플랜트(일명 바라후)’를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재배해 성공한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포항시 오천읍 갈평리에서 진성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종근씨(57). 30년 이상 시금치와 벼농사밖에 모르던 장씨가 이름조차 생소한 아이스플랜트 재배에 도전한 것은 2년 전부터.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마이스터과정을 이수하면서 외국에서 아이스플랜트가 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값비싼 기능성 채소란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된 것.



 이후 파종단계부터 발아가 안돼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그는 각종 관련 서적을 뒤적이며 연구를 거듭한 결과 지난해 9월 파종한 아이스플랜트가 높은 발아율을 보여 이달부터 본격 수확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플랜트는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지역 등에 서식하는 다육식물로, 물기를 머금은 듯 줄기와 잎에 투명한 결정체가 얼음 같은 모양으로 덮여 있어 아이스플랜트라 불린다. 씹으면 톡 터지면서 짠맛이 나는 이 결정체는 ‘블러더’라는 세포로, 이노시톨·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과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재배과정에는 발아율이 낮고 성장속도가 더디지만, 혈당치를 낮추는 피니톨을 비롯해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마이요 이노시톨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이스플랜트 잎과 줄기를 생식하거나 즙으로 섭취하면 당뇨병과 변비·비만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인해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거나 겉절이·튀김·볶음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500㎡(약 15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아이스플랜트를 생산하는 그는 인터넷을 통해 1㎏당 3만원에 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당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010-3509-1839.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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