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경북도농업기술원이 화환용 <마일드프라이드>(왼쪽 사진)와 꽃꽂이용 <퍼플프라이드>(오른쪽 〃) 등 거베라 신품종 2종을 개발했다.



　<마일드프라이드>는 축하 화환에 널리 사용되는 대륜계로 꽃의 지름이 12㎝ 안팎이다. 이는 연분홍색 반겹꽃이 크고 화사하며, 꽃대가 굵고 절화로 활용할 경우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퍼플프라이드>는 꽃꽂이용으로 알맞은 미니종으로, 꽃의 지름이 8㎝ 정도로 작다. 이는 자주색의 홑꽃으로 꽃대가 길며 수확량이 많다.



　도농기원은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을 거베라 주산지인 안동지역에 보급해 로열티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재 거베라 종묘는 국산의 경우 한포기당 1000원, 수입 종묘는 2000원에 이른다. 서동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거베라는 대부분 외국에서 도입한 품종으로,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매우 크다”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