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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획]성공농사 위한 영농준비⑶끝· 봄철 과원 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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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3-18 | 조회 | 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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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농사 위한 영농준비⑶끝· 봄철 과원 관리가뭄피해 특히 유의…5~7일마다 관수나무껍질 벗기고 약제 살포해 월동병해충 방제미세살수장치 등 이용 저온·늦서리 피해 예방![]() 과수의 거친 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을 실시하면 껍질 속에서 겨울을 난 월동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과수의 뿌리가 휴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가지에서 싹이 트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과원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올해 수확량이 달라질 수 있다. 이달 중에 모든 과수의 동계전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 사용할 과원 자재나 시설을 점검하고 월동병해충 방제와 저온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조피작업(거친 껍질 제거)=월동병해충은 주로 나무의 껍질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따라서 봄철에 거친 껍질을 벗겨주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2009년 이동식 고압살수작업기가 개발돼 껍질 제거 작업도 이제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고압살수작업기를 이용하면 수작업에 비해 90% 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약제방제도 필요하다.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는 응애류, 깍지벌레류와 꼬마배나무이 등의 해충 및 흰가루병의 초기 밀도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계유유제는 싹트기 7일 전까지 과종에 따라 물 20ℓ에 285~1000㎖를 넣어 사용한다. 살포시기는 배의 경우 월동중인 꼬마배나무이 성충이 나무 위로 올라갈 때, 복숭아는 싹트기 7일 전까지, 사과는 싹트기 직전까지 수관처리하면 효과적이다. 다만 기계유유제를 포도나무에 살포하면 포도눈이 발아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또 다른 과수나무에도 매년 살포할 경우 나무 세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응애류 월동상태에 따라 2~3년 주기로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석회유황합제는 사용 후 밀봉해서 보관하고 사용한 방제기는 즉시 물로 씻어 보관한다. ◆저온피해 방지=봄철 새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과수가 늦서리나 저온피해를 받기 쉽다. 발아기에 늦서리나 저온피해를 받으면 꽃눈을 포함한 새순이 고사될 수 있다. 저온·늦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왕겨 등을 태워 과원 내의 온도를 높여주는 연소법, 바람을 일으켜 찬 공기가 한곳에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송풍법이 있다. 재배규모가 큰 일부 농가에서는 방상팬을 설치해 늦서리가 내리는 날 작동시켜 대기를 순환시킴으로써 늦서리를 방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소규모 농가에서는 경영비 부담 때문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만큼 3~4월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한다. ◆물관리로 생육촉진=과수는 봄철에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으면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 지난 겨울 전국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었고,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올 봄에는 가뭄 피해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위해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포도는 5월 하순)까지 토양 종류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25~30㎜(1㎜/10a=1t)씩 관수한다. 배수가 잘 안되는 과원은 양분과 수분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암거배수를 설치한다. 기존 과원에 암거배수를 설치할 때는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강제배수는 과원 내 도랑을 만들어 물을 집수정에 모은 후 수중 펌프 등으로 배수한다. ◆강풍피해 대비=방풍시설의 점검과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방풍수의 경우 적절한 가지치기를 한다. 방풍수를 심을 때는 생육이 빠르고 측지 발생이 왕성한 수종(삼나무·편백나무 등)을 선택한다. 방풍수의 높이는 과원에 햇빛을 가리지 않는 정도에서 가능하면 높게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풍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시설물을 지지하는 로프와 파이프를 고정하는 나사와 볼트를 점검해 헐거워진 부분들을 단단히 조인다. 또 비가림시설의 경우 노후된 피복재는 교체하되, 피복제 상태가 양호한 시설은 피복재를 고정하고 있는 밴드끈을 다시 조인다. 아울러 겨울철에 관수시설이 동파된 부분을 보수하고 노즐 부분을 보수해 관수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준비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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