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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해 ‘초벌부추’ 서울 소비자 입맛잡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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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03-19 | 조회 | 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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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초벌부추’ 서울 소비자 입맛잡아대동농협, 양재 농협하나로클럽에서 판촉행사…짙은 향과 알싸한 맛에 인기![]() 부추 중에서도 경남 김해시 대동지역에서만 생산된다는 재래종 ‘초벌부추’가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경남 김해 대동농협은 6~8일 3일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사위에게도 안 준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귀한 ‘초벌부추’를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시식·판촉행사를 열었다(사진). 초벌부추는 한겨울 언 땅을 힘차게 뚫고 갓 올라온 부추의 새순을 처음 벤 것으로, 1년에 한 번밖에 생산되지 않는 김해의 특산물이다. 길이는 일반 부추의 3분의 1 정도로 짧고, 잎은 연하지만 빳빳하다. 또한 잎 끝은 뾰족하지 않고 둥글며 뿌리 부분은 보랏빛을 띠는 게 특징이다. 박형순 차장은 “초벌부추 200g짜리 1000단과 400g짜리 500단을 농가들이 출하하던 기존 방식 그대로 짚으로 묶어 선보였다”면서 “일반 부추보다 길이가 짧고 끈이 아닌 짚으로 묶은 형태에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주저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갈 정도로 인기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장을 보러 왔다 초벌부추를 처음 봤다는 이채란씨(61·서울 관악구 행운동)는 “부추의 향이 짙으면서 알싸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기는 게 독특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김해의 특산물이자 봄철 대표적인 강장식품인 초벌부추를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동 초벌부추는 2월 중순에서 3월까지 출하하는데, 현재 30농가가 6만6000㎡(1만9965평)에서 10t 정도를 생산한다. 이재순 대동농협 부추작목회 사무국장은 “올해 초벌부추의 작황은 예년보다 저조한 편”이라며 “지난해 7~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부추의 뿌리가 죽어 발육이 제대로 안돼 수확량이 3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요즘 대동농협 산지공판장에서 초벌부추 400g짜리 상품은 5000~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평균가격은 3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정섭 대동농협 경매사는 “초벌부추는 전체 부추 생산량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물량이 아주 적고 귀해 일반 부추보다 가격이 2~3배 높다”며 “이번에 서울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이달 안에 한번 더 판매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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