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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물·공기 상태 진단·처방프로그램 개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땅속 물·공기 상태 진단·처방프로그램 개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3-23 조회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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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물·공기 상태 진단·처방프로그램 개발


토양 무게·부피 입력하면 30분 안에 관리방안 제시

생산성 증대 도움 기대…농진청, 올 하반기 현장적용



포토뉴스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토양 물리성 진단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진단 결과와 처방을 농업인에게 설명하고 있다.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땅 속 물·공기·밀도 등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방안까지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토양 속 물리적 환경이 뿌리 생육에 알맞은 수준인지 현장에서 분석한 후 필요한 관리방안을 바로 처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영농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작물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서는 토양 속 무기물과 유기물·수분·공기·용적밀도 등을 측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분석해 관리방안을 제시해 주는 기관이 없어 농가들이 토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토양 물리성 진단·관리 프로그램’은 토양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해 수치를 입력하면 땅 속 수분함량·공기함량·밀도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농경지
특성에 따라 사양토(모래가 많은 흙), 양토(모래와 점토의 양이 보통인 흙), 식양토(점토가 많은 흙) 가운데 해당되는 토성을 선택하면 다짐과
가뭄 정도가 제시된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영양 생장기나 생식 생장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재배단계에 따라 물리성 개량 방법과 물관리
방법까지 알려준다.



 예컨대 토양 물리성 현장 진단 키트를 이용해 토양 100℉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해 그 측정값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토양 상태를 진단해 ‘공기의 양이 적어 뿌리 활동을 위한 산소가 부족한 조건이니 통기성 확보를 위해 5~10일
관개를 중단해야 한다’는 등의 관리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토성과 재배단계에 따라 토양의 물리성이 크게 달라지는
점이 반영돼 그에 따른 물리성을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프로그램에 토양무게·부피 등을 입력하면 30분 내에 관리방안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농업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올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영농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강호 농진청
토양비료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작물의 생육 개선과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3-238-2433.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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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