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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중대형’ 지고 ‘소형’ 뜬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트랙터 ‘중대형’ 지고 ‘소형’ 뜬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3-27 조회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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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중대형’ 지고 ‘소형’ 뜬다


시설농사로 작목전환 늘면서 수요 증가…귀농인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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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에서 8만2700㎡(2만5000평) 규모의 벼농사와 한우 8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문현주씨(44·함라면)는 요즘 농기계 업체의 신제품
전시회장을 다니며 하우스용 소형 트랙터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논 면적을 줄이고 시설농사로 작목을 다변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어서다.



 이처럼 과수원이나 하우스 내부에서 주로 사용하는 20~40마력대 소형 트랙터가 인기다. 농기계업계에 따르면 소형 트랙터
시장은 2012~2014년 연간 1000대 정도로 3년 연속 굳건하게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중대형 트랙터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물량이
줄어드는 것에 비하면 사실상 규모가 늘고 있는 셈이다.



 업계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잇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쌀시장
개방 등으로 수도작 농가들이 작목전환을 꾀하는 데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수도작과 축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시설하우스 농사로 눈을 돌리는 농가들이 많다”며 “시설농사는 3기작으로 돌려짓기가 가능하고 기계 이용빈도도 높기 때문에 소형 트랙터
시장의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구의 증가도 원인의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농촌에 유입된 가구가
4만4586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농촌에 첫발을 들인 만큼 경작규모가 작아 소형 트랙터
사용이 적합하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귀농인들은 초기 농사규모가 크지 않고 밭농업이나 시설농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굳이
중대형 트랙터가 필요 없고, 소형 트랙터의 단가가 10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농가들이 부담없이 구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농기계 업체들은 소형 트랙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과수·시설농가를 주대상으로
‘CK360(35마력)’ ‘CK400(40마력)’ 트랙터를 새롭게 내놓고 4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올 초 40~50마력대
제품 ‘TR40~55’를 출시하고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 하반기 30~40마력대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국제종합기계는
30마력대 ‘A3000’ 트랙터를 1000만원 미만의 가격에 선보여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동양물산기업 또한 24마력대의 ‘T254’를
2월부터 공급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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