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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젖소 ‘애린35호’ 산유량 17만㎏ 경신 글의 상세내용
제목 슈퍼젖소 ‘애린35호’ 산유량 17만㎏ 경신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03 조회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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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젖소 ‘애린35호’ 산유량 17만㎏ 경신


농협 ‘유우군검정사업’ 성과

2년연속 역대 최고로 등록

평균 생애 총생산량의 6배


포토뉴스

경남 양산 애린목장에서 사육 중인 ‘애린35호’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생애 우유생산량 부문 역대 최고 젖소로
평가됐다.



 유우군검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생애 산유량 최고기록을 2년 연속 갈아치운 ‘슈퍼젖소’가 나왔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따르면
‘2014년도 유우군검정사업 평가’ 결과 경남 양산 소재 애린목장(농장주 김문일)에서 사육 중인 <애린35호>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생애 우유생산량 부문 역대 최고 젖소로 평가됐다고 최근 밝혔다.



 2000년 12월에 태어난 이 젖소는 지난해 말까지 총
16만9899㎏(200㎖들이 85만개 분량)의 우유를 생산했다. 이 젖소는 2013년에도 생애 총 우유 생산량 16만1434㎏을 기록, 역대
최고로 등록됐다.



 국내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16만㎏을 초과한 젖소는 지금까지 3마리가 나왔으나 모두 <애린35호>에
뒤졌으며, 현재는 모두 도태된 상태다. 하지만 <애린35호>는 아직도 활발히 우유 생산에 나서 당분간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우리나라 젖소는 태어나서 27개월령쯤에 첫 출산을 하면서 우유 생산에 나서 3산을 마치면 도태한다. 따라서 국내
젖소 평균 생애 총산유량은 <애린35호>의 6분의 1 수준인 2만6933㎏에 머물고 있다.



 <애린35호>의
이 같은 놀라운 우유 생산 성적은 유우군검정사업의 성과로 풀이된다. 농협은 1979년부터 정부 정책에 의해 젖소 개량 및 능력 향상을 위한
유우군검정사업을 추진해왔다.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경우 해당 축협의 검정원이 월 1회 농가를 방문해 젖소의 능력과 개량상태,
원유의 성분을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당초 <애린35호>도 어미소와 아비소의 혈통이 파악되지 않을
만큼 ‘일반젖소’와 차이가 없었으나 유우군검정사업 참여 이후 모든 성적이 꾸준히 향상됐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이 사업에는 전국
3309농가(30개 축협)에서 15만9068마리(전체 젖소의 64.1%)가 참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린35호>와
같은 고능력 젖소를 육성하는 것은 원유가 남아도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국내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선 고능력
젖소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미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검정사업 담당자는 “고능력 젖소가 늘어나야 전체 사육마릿수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도 분뇨 발생량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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