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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대기업 그만두고 귀농해 시설채소 재배하는 김성운씨 <경기 양평>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대기업 그만두고 귀농해 시설채소 재배하는 김성운씨 <경기 양평>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10 조회 1205
첨부  
[이사람]대기업 그만두고 귀농해 시설채소 재배하는 김성운씨 <경기 양평>

“가장 잘한 선택이 농사 시작한것”


근대 등 친환경 쌈채류 키워…유명 외식업체에도 납품

“종합유통센터 건립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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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를 재배하는 김성운씨가 홍쌈추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귀농해 시설채소 재배에 전념하는 젊은 농업인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양평군 지평면에서 쌈채류를 재배하는
김성운씨(35). 김씨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농사에 뜻을 두고 4년 만에 퇴사했다.



 “40대에 회사를 나가는
선배들을 보면서 허무하다고 느꼈어요. 평소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을 보며 농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씨의 부친은
1993년부터 경기 남양주에서 유기농 시설채소를 재배해온 김영진씨(68). 2002년 새농민 부부로 선정된 데 이어 2008년엔 전국 유기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유기농업 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인물이다.



 앞으로는 농업에 전망이 있다고 생각한 김씨는 회사를 그만두면서 바로
한국농수산대학 채소과에 입학해 2012년 졸업했다.



 양평에 온 지 올해로 4년째. 김씨는
다청채·청겨자·진홍쌈·청곱슬케일·얼갈이·근대·공심채와 같은 쌈채류를 친환경으로 재배한다.



65동의 하우스 4만2975㎡(약
1만3000평) 규모에서 수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주요 거래처는 ㈜채선당으로, 그동안 부모님이 유통업체를 통해
거래해오던 곳이었지만 김씨가 나서면서 직거래로 바꾸고 납품량도 늘렸다.



 김씨는 “오랜 기간 농사 지으신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열심히 쫓아가고 있다”면서 “지금도 시설 투자를 계속하며 기반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친환경 재배를 해오신 부친의 대를 잇고 있는
김씨는 영농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는 등 계획 영농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것을 그만의 원칙으로 꼽고 있다.



 김씨의 최종 목표는 하우스
규모를 100동으로 늘리고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는 것.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을 때부터 확고한 자신만의 목표가 있었던 김씨는 “실패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농사를 시작한 것을 그동안 해온 일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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