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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볍씨 파종’ 5월로 늦추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충남지역 ‘볍씨 파종’ 5월로 늦추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10 조회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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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볍씨 파종’ 5월로 늦추세요


온난화 영향…모내기 빨라지면 미질 떨어지고 수량줄어


 최근
몇년 동안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벼 이앙시기가 빨라지면서 쌀에 흰티가 있는 심복백미 발생이 증가하고 수량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충남지역의 볍씨 파종시기를 5월로 늦춰줄 것을 당부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2013~2014년 시험 결과 <운광> 품종은 벼 이삭이 여무는 기간에 고온이 되면 심복백미 발생이 46.2% 증가하고 수량도 약
5% 감소했다.



 벼가 출수된 후 40일 동안 벼 이삭이 여물기에 가장 알맞은 평균온도는 21~22℃인데 기온이 이보다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적정온도 범위에 해당하는 출수 기간은 1970년대 천안의 경우 8월15~22일이었으나 2000년대엔
8월17~24일로, 보령은 8월11~22일에서 16~28일로 늦춰져 기온 상승이 뚜렷하게 진행돼 왔음이 확인됐다.



 따라서 현재
도내 중만생종의 모내기 최적기는 6월1일 전후로 설정돼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 파종을 서두르면서 전체적인 모내기 시기가 앞당겨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모내기를 빨리하면 심복백미가 많아지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며 쌀알의 무게가 감소해 수량과 품질이 모두 떨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



 정종태 연구사는 “볍씨를 4월에 파종하면 모내기가 빨라져 고온에서 여무는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기상
때문에 키다리병·입고병·뜸묘 등 육묘실패 위험요소가 많이 발생한다”며 “추석 전 출하를 위한 계획적 모내기를 제외하고는 볍씨 파종시기를 5월로
늦춰야 쌀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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