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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 딸기, 맛·향 뛰어나 ‘육보·설향’보다 높은값 글의 상세내용
제목 ‘죽향’ 딸기, 맛·향 뛰어나 ‘육보·설향’보다 높은값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13 조회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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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 딸기, 맛·향 뛰어나 ‘육보·설향’보다 높은값


면적 빠르게 늘어…“재배때 기형과 발생 등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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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향>
딸기(사진)가 인기를 얻으며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죽향>은 상품 2㎏들이 한상자가
2만800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규격품이 2만2000~2만4500원을 받는 <육보(레드펄)>보다 6000원 정도 높은
시세다. 반입량이 가장 많은 <설향>은 1만1000~1만3000원, <장희(아키히메)>는 9000~1만원 선으로
<죽향>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영우 ㈜중앙청과 경매부장은 “<죽향>이 맛과 향기가
우수하고 육질이 단단해 중도매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공급량이 많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보>가 최고값을 받으며 주도하던 봄철 딸기시장을 <죽향>이 파고드는 분위기로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육보>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영향으로 <죽향> 재배면적은 품종이 개발된
2012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올 1월에 발표한 농업전망에 따르면 전체 딸기 재배면적 가운데
<죽향> 품종은 5.3%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4~5%포인트 늘었다. 이에 비해 <장희>는 8.6%, <육보>는
4.5%로 지난해보다 각각 5%포인트와 2%포인트 줄었다.



 이처럼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지만 <죽향>을 신규 재배할 경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배기술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아 기형과와 검붉은 색을 띠는 불량과가 더러 나온다는 게 재배농가들의
얘기다. 또한 1화방 때 수확량이 <설향>의 70~80% 수준에 그쳐 수취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강남규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죽향>도 품위 저하품은 시세가 좋지 않다”며 “신규재배 시에는 품종에 대한
이해와 재배기술의 숙련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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