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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재배 감소 ‘심각’ 글의 상세내용
제목 건고추 재배 감소 ‘심각’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15 조회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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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재배 감소 ‘심각’


농경연, 재배의향 조사 결과…올 3만4350㏊로 사상 최저

자급률 급락…외국산이 대체



포토뉴스


 올해
건고추 재배의향면적이 사상 최저치인 3만4300㏊ 안팎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건고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늘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배면적 감소로 국내산 생산량이 줄어들면 수요량에서 부족한 부분을 외국산 고추류가 메울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현재 50%대로
떨어진 건고추 자급률의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5년산 건고추 재배면적
감소와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산 건고추 재배면적은 2014년에 견줘 4.9%, 평년보다는 22% 줄어든 3만4350㏊로 조사됐다.
2000년 7만4471㏊였던 국내 건고추 재배면적은 이후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에는 절반 아래인 3만6120㏊로 급격히
줄었다.



 재배면적이 준 만큼 생산량도 평년 대비 6~34%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경연은 “현재 2015년산 건고추
예상생산량은 6만2174~8만9310t 정도로 여기에 정부비축량·민간재고량 등을 포함한 총 2만t가량의 재고량을 더하고, 수입량을 9만4000t
정도로 가정하면 2015년산 수급량은 평년보다 적게는 3%, 많게는 17%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추가적인 정식면적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성환 농경연 전문연구원은 “관측정보 확산을 통해 건고추 재배면적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금이라도 정식면적 추가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건고추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틈을 타 외국산 고추류
수입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류 수입량은 2000년산 2만9915t에서 2013년산 9만6407t으로 연평균
9.4%씩 증가했다. 국내 생산량이 7만7110t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1년엔 무려 11만9256t의 수입 고추류가 국내로 들어왔다.
자연스레 2000년 89.4%에 달했던 건고추 자급률은 지난해 51.5% 수준으로 급감했다.



 송 전문연구원은 “수입 고추류는
싼값을 무기로 급식업체ㆍ식자재업체 등 대규모 수요처를 파고들면서 국산 건고추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15년산 건고추 재배면적이
역대 최저치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사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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