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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미국·동남아 등 외국인 발길 이어지는 경기 양평 ‘별내체험마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화제]미국·동남아 등 외국인 발길 이어지는 경기 양평 ‘별내체험마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21 조회 1543
첨부  
[화제]미국·동남아 등 외국인 발길 이어지는 경기 양평 ‘별내체험마을’

“별흐르는 마을로 딸기수확 체험 오세요”


SNS 통해 해외까지 입소문

딸기 돈가스 만들기 등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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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세 경기 양평 별내체험마을 위원장(맨 오른쪽)과 주민들이 체험관 앞에서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외국인이 방문하겠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을 게 뻔하니 걱정이 컸지요.”



 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별내체험마을. 이곳에 외국인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외국인들이 마을을 방문해 딸기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김종세 체험마을 위원장(62)은 “지난해 12월 양평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외국인들이 마을체험을 알리기 위해 걸어 둔
현수막을 보고 처음 찾아왔다”며 “다녀간 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체험을 소개하면서 외국인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별이 냇물처럼 흐른다고 해 ‘별내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전체 140가구 중 농가는 60여가구인 작은 마을이다.
주민 가운데 35명이 출자해 2013년부터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을에서는 딸기 수확과 함께
딸기돈가스·딸기설기·화단자·무차 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에서 양돈업을 하는 주민으로부터 공급받는 신선한 돼지고기에 생딸기를 듬뿍
넣은 소스로 만들어 먹는 딸기돈가스는 체험마을의 주메뉴로 인기가 많다. 앞으로는 대파·옥수수·감자캐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체험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주민 최귀옥씨(48)는 “통역하는 사람이 동행을 하기는 하지만 첫 방문 때는 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이제는 딸기만 보고도 신기해하며 반응을 보이는 외국인 체험객들에게 농장을 소개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체험객의 반응도
좋아 내년 방문을 기약하며 간 방문객도 있단다. 첫 방문 때의 어색함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이제는 주민 모두 외국인을 대하는 게 자연스럽다.
싱가포르·일본·중국·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찾아오고 한국말을 조금 하는 이를 중심으로 통역 없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는 경우도 잦지만 당황하지
않고 편하게 대할 정도가 됐다.



 김종세 위원장은 “농촌마을의 순박한 정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은 외국인이라고
다르지 않다”며 “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다는 외국인들을 볼 때면 주민으로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010-6887-5456.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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