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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농촌을 깨끗하게⑷주목받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제도 글의 상세내용
제목 [특집]농촌을 깨끗하게⑷주목받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제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24 조회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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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농촌을 깨끗하게⑷주목받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제도

청결한 농업환경이 안전 농산물 토대


농식품부·농민신문 공동기획

생산·수확·저장·포장단계서 농약 등 위해요소 사전관리

136개 품목 2689건 인증…10년내 재배면적 50% 목표

2017년까지 특화단지 100곳 구축…소비자 인식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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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농식품 공급은 판매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수입 농산물이 넘쳐나면서 ‘신토불이’ 구호만으로는 국산 농산물 홍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안전 농산물이라는 믿음을 소비자에게 심어주지 않으면, 국산 농산물의 판매가 힘든 세상이 됐다. 그런 측면에서 깨끗한 농업환경에서
생산된 안전 농산물임을 증명하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제도 도입 10년째
맞아=GAP 인증이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생산·수확·저장·포장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없애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도록 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2006년 도입됐다. 당시 일부 채소·과일에서 농약이 과다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진 것이 도입배경이다. 국제적으로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유엔식량농업기구(FAO) 같은 국제기구가 농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GAP 기준을 마련한 점이 고려됐다. 현재 유럽연합(EU)·미국·칠레·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GAP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GAP로 인증받은 건수는 1월 현재 136개 품목 2689건이다. GAP 인증 재배면적은 5만8763㏊으로, 전체
재배면적 대비 3.5% 수준이다. 제도의 확산속도가 더딘 편이지만,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GAP 제도의 중요성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단계적으로 의무화 추진=농림축산식품부는 GAP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017년까지 품목별
주산지를 대상으로 GAP 특화단지를 100개소 구축한다.



 2018년부터는 원예전문생산단지, 밭작물 공동경영체, 들녘경영체같이
규모화된 단지를 의무화한다. 일정기간 사전 예고 후, 미이행 시 주요 정책지원사업에서 단계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2025년에는 모든 정책사업에 GAP를 의무화함으로써, GAP가 농업생산의 기본조건이 되도록 제도화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복안이다. 농식품부의 목표는 2025년까지 농산물 재배면적의 최소 50%까지 GAP를 확대하는 것이다. 수출전문단지는 2017년까지 100%
글로벌 GAP 인증을 받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GAP 인증 정책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직불제를 포함한 기존 보조사업과 GAP
인증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협 공선출하회를 GAP 생산조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고, 2016년에 폐지되는 저농약인증이 GAP
인증으로 전환되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GAP 농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우대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깨끗한 농업환경이
필수=GAP는 깨끗한 농업환경을 유지하지 않으면 인증받을 수 없고, 인증을 받았더라도 지속 유지가 힘들다. 중금속검사·수질검사·잔류농약검사까지
거쳐야 하는 등 인증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유해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농작물을 재배해야 하며, 깨끗한 물 사용과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도 필수다. GAP 기본교육 4시간 이수, 영농일지 1년 이상 보관의 조건도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력추적이 가능해 유해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생산에서 출하까지의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는 시스템인 셈이다.



 농식품부도 GAP 확산을
위한 최우선 대책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설정했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안에 “농업환경개선 5개년계획’을 수립해
농업인 위생관리, 영농기록 생활화, 마을환경 개선처럼 생활 속 안전관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동 간이화장실, 빈 농약병 수거함,
소규모 수확후 처리시설 같은 위생 안전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류 간소화, 홍보 확대=GAP 인증에 필요한 서류는
간소화된다. 올해 안에 농업인이 스스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농진청에서 매뉴얼 형태로 제공해 농업인의 인증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토양·용수분석이
개별적으로 필요 없는 필지는 성분분석서 제출 의무를 완화하기로 했다.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매년 ‘GAP 확산 종합
홍보계획’을 수립해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입 10년차임에도 불구하고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아, GAP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지자체·전문가가 참여하는
‘GAP활성화민관협의회’를 발족한 데 이어 농산물품질관리원에 GAP 정책을 총괄 추진하는 전담조직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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