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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노지 봄감자 대체로 작황나빠 물량 감소…평년 시세 웃돌듯 글의 상세내용
제목 [유통 확대경]노지 봄감자 대체로 작황나빠 물량 감소…평년 시세 웃돌듯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5-26 조회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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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노지 봄감자

대체로 작황나빠 물량 감소…평년 시세 웃돌듯


저장감자 조기 소진·시설 봄감자 반입줄어 강보합

6월 중순까지 높은값 전망…밭떼기 상인들 관망


포토뉴스

노지 봄감자는 생산량 감소로 시세가 평년보다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일송 전남 보성 회천농협 주임(왼쪽)과 회천면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이승호씨가 봄감자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
장흥·보성지역에서 노지 봄감자 출하가 시작됐다. 작황은 평년보다 다소 부진한 상태다.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강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잦은 비·낮은 기온…단수 줄 듯=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관측속보 등에 따르면 올 노지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증가한 1만5844㏊이다. 단수는 남부지역에서 5월 상순의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지난해보다 6% 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병옥 농경연 연구위원은 “올해 노지 봄감자 작황은 평년 수준을 약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성군 회천면에서 1만900㎡(3300평)에 봄감자를 재배하는 이승호씨(77·군농리)는
“<추백>은 캘 때가 됐지만 한두개 뽑아보면 아직 밑이 덜 들고 품위도 기대보다 좋진 못하다”면서도 “올해 지역에서 많이 심은
<수미>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일송 회천농협 주임은 “본격적인 수확시기는 예년보다 4~5일 늦은 이달 25일 전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6월 상순부터 활발히 출하하는 경남 밀양과 경북 고령지역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밭떼기거래는 밀양 등 남부지역에서 최근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신영진 밀양 상남농협 과장대리는 “시설하우스 수확량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노지 밭떼기는 지난해보다 1000~2000원 오른 시세에 거래되다가 5월 들어 관망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출하량 감소…평년 시세 웃돌 듯=노지 봄감자는 18일 전후로 서울 가락시장에 등장해 <추백>은 상품
20㎏들이 한상자당 4만원대 후반에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2만원 정도 오른 시세다. <수미> 감자의 평균
도매가격(18~20일)은 5만2000원 선으로 같은 시기 최근 5개년(2010~2014년) 평균보다 1만5000원, 지난해보다는 2만2000원
높았다.



 권영혁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사는 “감자칩 열풍으로 지난해산 저장감자가 일찍 소진된데다 시설하우스 봄감자는 반입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며 “시세를 주도하는 왕왕(개당 300g 이상) 크기도 적어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이달
말 노지 봄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더라도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김종철 동부팜청과㈜ 이사는 “25일 전후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데 강우로
주산지 수확 작업이 지체되면 하락 시기는 조금 지연될 수 있다”며 “올해 봄감자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세는 6월 중순까지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옥 연구위원도 “노지 봄감자를 처음 수확하는 남부지역에서 공급이 다소 더딘 상태라 가격은 완만하게 내려갈
것”이라며 “6월까지는 평년보다 괜찮은 시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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