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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도 ‘물대기 전쟁’ 글의 상세내용
제목 강원 영동지역도 ‘물대기 전쟁’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6-03 조회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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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강원 영동지역도 ‘물대기 전쟁’


강릉·동해·양양군 가뭄비상

살수차량 등 각종 장비 동원

농업용수 공급 위해 안간힘


포토뉴스

봄가뭄 장기화로 강원 영동지역의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진하 양양군수(노란상의)가 포월천 주변 한 농가에서 가뭄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논이 없게 하라.”



 유례없는 봄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가뭄 극복을 위한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말부터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까지
강릉지역의 논 2794㏊ 가운데 0.68%인 19㏊가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는 5월22일부터 기업체와
민간에서 보유한 살수 차량을 총동원해 모내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가뭄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논과 밭작물 등에 예비비 12억원을 긴급 편성,
양수 장비와 암반관정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농민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이 가뭄으로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기울여 달라”며 “현재 98%의 모내기가 이뤄졌지만 나머지도 모내기 적기(6월15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도 5월 말부터 심각한 봄 가뭄으로 농번기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는 등
가뭄해소를 위한 특별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20여명의 실·과 간부 공무원을 마을별 가뭄해소 담당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도마을을 비롯해 봉정·이로·송정·망상·심곡·초구·괴란·만우 등 총 9곳의 마을을 직접 찾아가 영농실태, 관정과 양수기 가동현황,
추가용수 확보 대책을 점검하는 등 가뭄해소를 위한 행정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추가 관정 설치와 소하천 보, 농수로
설치 등 상시적인 가뭄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봄가뭄 극복을 위해 동부지방산림청까지 나섰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가뭄 극복을 위해 산불진화차 등 동원 가능한 각종 장비를 가뭄해소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최북방 마을인 고성군 현내면 배봉리 지역에 산불진화차를 긴급 지원해 8가구 소유 8㏊의 논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는 최근 건조특보가 장기화하고 때 이른 불볕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 모내기하지 못하는 지역과
모내기를 마치고도 벼가 마른 상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관내 10개 시·군 오지에 있는 논과 밭의 현황을 조사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양양군도 평균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토양수분함량도 13~17%로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단계별 비상용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 가뭄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우선 가뭄피해지역
농가별·필지별로 현황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양수기 55대, 소방차 27대, 살수차량 7대, 산불진화차 4대, 수중모터 4대, 송수호스 11개,
굴착기 4대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장비들을 동원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보관 중인 양수기와 송수호스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가로 구입할 양수장비는 우선 읍·면에 배치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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