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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6-17 조회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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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환풍기 등 이용 축사내부 온도 낮추고


사료섭취 감소 따른 영양 결핍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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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사진은 젖소 축사에서 환풍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무더위가 6월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산농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등의 도움을
받아 축종별 가축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한우=한우는 기온이 25℃ 이상 오르면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특히 비육우의 경우 근내지방 형성이 왕성한 비육 중기부터 후기 사이에 축사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 부안의 한우비육농가 이영천씨는 “지난달 축사 내로 들어오는 복사열을 줄이기 위해 지붕 전체에 그늘막을 설치해 축사 내부
온도를 2~3℃가량 낮추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물통은 사료가
들어가면 이끼가 끼거나 부패하기 쉬워 최소 2~3일에 한번은 청소해 준다.







 ◆돼지=여름철 돈사의 환경관리를 위해선
온습도를 활용한 열량지수(온도℃×습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사 내부의 열량지수가 1800을 넘어서면 발육·번식능력 저하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열량지수를 900~1300으로 유지한다.



 돼지의 체온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방법으로는 시원한 물방울을 목과 어깨 사이에
한방울씩 떨어뜨려 주는 점적관수가 있다. 페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 후 작은 구멍을 만들어 돼지의 목과 어깨 사이 쪽에 매달아 설치하면 점적관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돈사 내부의 환기가 좋지 않을 경우 다습한 상태가 돼 불쾌지수를 높이는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젖소=고온이 지속되면 젖소의 에너지 요구량은 많아지는 반면 반추위(제1위)의 운동성이 감소하고 사료가
소화기관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해 사료섭취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증가한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시키고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선 에너지
함량 및 이용효율이 높은 사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급여 횟수는 하루 1~2회에서 2~3회로 늘려 기온이 서늘한 시간대에 급여한다.



이와 함께 축사 내부 환경 조절을 위한 환풍기 가동, 그늘막 설치, 안개분무기 활용, 충분한 음용수 공급 등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닭=경기 여주의 산란계 농가 손성운씨는 “여름철엔 계사 내 적절한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밤낮 없이 환풍기를 가동해 계사 내 기온을 낮추는 동시에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료섭취량 감소는
산란능력과 난각의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사료의 단백질, 비타민 및 광물질의 함량을 증가시켜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각종 영양소의
결핍을 막아야 한다.



 육계의 경우 체열 발산에 의한 내부 온도상승을 막을 수 있도록 단위 면적당 사육밀도를 줄여야 한다.
마릿수를 평상시에 비해 10~20% 정도 줄여서 입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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