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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생산약정제 시범사업 ‘순조’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랭지배추 생산약정제 시범사업 ‘순조’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6-30 조회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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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고랭지배추 생산약정제 시범사업 ‘순조’


8월 초·중순 출하물량 가뭄 딛고 정상 생육

계약물량 1만8000t…한망 약정가격 4470원

정부·농협·농업인 등 16여억원 기금조성 계획

 강원
고랭지배추의 생산약정제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부와 농협은 4월 강원 고랭지배추를 생산약정제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예년보다 한달가량 빠른 5월 말부터 정식에 들어갔다. 계약물량은 평년 생산량의 10%인 1만8000t이고, 한망당 약정가격은 재배농가
5년 평균소득의 80%인 4470원이다. 이는 물량 과잉으로 고랭지배추 가격이 하락해도 한망당 4470원은 보장해 준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30%씩, 농협과 농업인이 20%씩 부담해서 16억5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랭지배추 시범사업
지역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고단리는 8월 초순 출하를 위해 5월 말 정식작업을 마쳤다. 또 왕산면 ‘안반데기’지역은 8월 중순 출하를
목적으로 6일부터 정식을 시작해 12일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들 지역은 예년의 경우 7월에 정식을 시작해 추석을 전후한 9월경에 고랭지배추를
출하했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고랭지배추 수급전망에 따르면 8월 초·중순에 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추석이 끼어있는 9월에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추석을 전후해 고랭지배추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재배농가들이 7월에 정식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농협은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8월 초·중순의 출하물량 확보를 위해 대기리와 고단리·안반데기지역을 조기
정식지역으로 선정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은 정식 후 가뭄이 이어지면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일 이후 정부가 대대적으로 물탱크와
살수차·인력 지원에 나서면서 위기를 넘겼다. 현재 이 지역 고랭지배추는 뿌리가 내리는 등 정상적인 생육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농협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96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부담하는 기금조성액 3억2000여만원을 모두 갹출했다.



 김규현 강릉농협 과장대리는
“가뭄으로 생육부진이 있었지만 작황이나 수급에 우려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이번(25~26일)에 내린 비로 어느 정도 해갈까지 됐다”며
“고랭지배추는 정식 후 45일 이후 작황이 가장 중요한데, 정식이 한달 정도 지난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농협
역시 고랭지배추 생산약정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이 지원하는 자금은 산지작업반 운영비와 통합마케팅 활성화 등에
쓰여진다. 농협은 이와 별도로 고랭지배추 수확기인 8월 초·중순에는 수확인력을 지원하고 출하 시에는 판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8월 초·중순경 고랭지배추 물량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전체 계약물량 중 2500t을 조기 정식했다”며 “현재까지는 가뭄피해를 극복, 당초
계획대로 고랭지배추의 생산약정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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