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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고랭지배추 생산·유통 문제와 해법’ 현장토론회 글의 상세내용
제목 평창서 ‘고랭지배추 생산·유통 문제와 해법’ 현장토론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7-07 조회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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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평창서 ‘고랭지배추 생산·유통 문제와 해법’ 현장토론회

“수급안정 위해 생산약정제·계약재배 확대를”


봄배추 비축 늘리고 대체작목 면적 변화 등 대처

비축물량 실시간 관리·가뭄 따른 시설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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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 평창 대관령원예농협에서 열린 현장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고랭지배추 생산·유통 문제와 해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랭지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선 생산약정제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상황에 따라 봄배추 비축량을 늘리는 등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강원 평창 대관령원예농협에서 열린 ‘고랭지배추 생산·유통 문제와 해법’
현장토론회에서 “배추가격은 봄배추와 고랭지배추가 출하되는 4·9월에 변동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연구위원은 “감자칩의 인기로 올해 고랭지감자의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484㏊가 늘었고 고랭지배추는 228㏊가 줄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연재해를
겪는다면 배추 가격이 포기당 1만원까지 폭등했던 2010년의 ‘배추파동’이 되풀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대체작물의 재배면적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산자단체 역시 계약재배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기성
대관령원예농협 전무는 “강원도 고랭지배추 생산량 가운데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은 26.4%(2014년 기준)에 불과하다”며 “수급조절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유통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해서라도 계약재배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고랭지배추의 장기적인 수급방안이 논의됐다. 곽 전무는 “고랭지배추 최대 생산지인 강원도에서 가뭄이 상시화된 만큼 저수지 준설 등 근본적인
시설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훈 충남대 교수는 “배추 저장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축시설의 입출고 물량만 관리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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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