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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귀농해 토마토로 부농의 꿈 일구는 김성시·종시 형제 <충북 청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귀농해 토마토로 부농의 꿈 일구는 김성시·종시 형제 <충북 청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7-22 조회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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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이사람]귀농해 토마토로 부농의 꿈 일구는 김성시·종시 형제 <충북 청주>

“지역 대표 농산물 재배가 성공비결”


실패 딛고 하우스 17 동 규모

“제대로 된것만 판매” 각오실천

생협 등 납품…억대매출
올려

“생산전 반드시 판로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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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충북 청주로 귀농해 토마토 농사로 부농의 희망을 일구고 있는 김성시(왼쪽)·종시 형제가 직접 생산한 토마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농사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습니다.”



 잘 나가던 직장 생활을 접고 동생과 형이 차례로 귀농을 선택, 토마토 농사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형제 농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충북 청주 옥산면의 김성시(37)·종시(35) 형제다.
‘제대로 된 물건만 팔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사에 임하고 있다는 이들 형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청원생명 방울토마토>를 키워 성공한
귀농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귀농은 동생이 먼저했다. 종시씨는 2000년 부족한 일손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을 도울 작정으로
무작정 농사에 뛰어들었다. 이어 형 성시씨가 2011년에 동생을 돕겠다고 나서면서 본격 농사꾼 대열에 합류했다.



 한 동당
660㎡(약 2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5동으로 시작한 김씨 형제는 현재 방울토마토 11동, 완숙토마토 6동까지 재배 규모를 늘렸다. 2기작
재배로 방울토마토는 1동당 2.5t, 완숙토마토는 1동당 5t가량을 생산, 생협과 일반 가공공장으로 모두 납품하고 있다. 매출은 억대를 훌쩍
넘는다.



 “제대로 된 농산물만 만들어 팔겠다는 마음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귀농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내가 판매하겠다는 생각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씨 형제의 성공 귀농에 대한 철학이다.



 동생 김종시씨는 귀농 첫해에
1㏊ 면적의 벼농사를 지었지만 소득이 적어 작목전환을 고려해야 했다. 이때 선택한 것이 지역특산품인 토마토였다. 하지만 농사 지식이 없던
종시씨는 농사 초기에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재배 방법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내 집처럼 방문해 자문도 얻고, 주변의 선도농가를 찾아 다니며 영농기술을 몸으로 직접 보고 익혔다. 농업 연구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해 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이제는 김씨 형제의 영농기술을 배우러 농가들이 찾아올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동생 종시씨에게는 형 성시씨의 귀농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족한 것을 연구하고 논의해가며 채워 나갈 수 있는
동반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 형제의 성공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도 한몫했다. 이들 형제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디지털
방식의 하우스 내 관비제어시스템을 지원해 준 덕분에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며 “특히 주 1회 지원하는 유용미생물도
토마토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농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종시씨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전에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며 “귀농을 할 경우 많은 연구도 필요하지만 지역에서 많이 하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성공비결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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