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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열사병 급증…야외 농작업 주의 글의 상세내용
제목 더위에 열사병 급증…야외 농작업 주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7-24 조회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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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더위에 열사병 급증…야외 농작업 주의


5~11일 온열환자 73명 발생

모자 쓰고 물 자주 마셔야

 11일
오후 4시께 경북 김천시 조경농장에서 임도 배수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32)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시간여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팔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사고가 난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낮 최고기온이 33~37℃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7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뜻하며, 질병관리본부의 ‘2015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5~11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3명이다. 이는 전주(6월28일~7월4일) 환자 수 15명보다 4.9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때다. 기상청 관측 결과 5~1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가 넘은 날은 나흘이나 됐다.



 5월24일 이후 20일 현재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43명이다. 환자
중에서는 남성(180명)이 여성(63명)보다 2.8배 많았다. 60세 이상이 총 80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가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이 129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 69명, 열경련 27명, 열실신
15명, 열부종 1명, 기타 2명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 증상은 기온이 높은 정오~오후 5시에 집중됐다. 시간대별로 환자 수를 살펴보면 오후
3~4시 35명, 정오~오후 1시 29명, 오후 2~3시 29명 순으로 많았다.



 보건당국은 폭염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과일주스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외출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고, 될 수 있으면 정오~오후 5시까지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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