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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파헤치고 주민 위협…농촌 야생조수 골머리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작물 파헤치고 주민 위협…농촌 야생조수 골머리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8-05 조회 919
첨부  

출처:농민신문


 


농작물 파헤치고 주민 위협…농촌 야생조수 골머리


익산 신북마을 등 멧돼지떼·고라니 출몰…퇴치 ‘곤욕’

태백·창녕군 등 포획단 운영…“신고하면 즉시 출동”

 “이거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멧돼지들이 몰려다니니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4일 전 멧돼지 10마리가 출몰했던 전북 익산시
낭산면 신북마을에 또다시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주민과 경찰이 퇴치작업을 벌이느라 곤욕을 치렀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1일 이른
아침 신북마을에 멧돼지 3마리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파헤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유해조수단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실탄을 발사해 2마리를 사살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 멧돼지 10마리가 나타나 경찰과 유해조수단이 출동해 6마리를 사살했다.



 7월29일 오전 9시40분께
익산시 낭산면 신북마을에 멧돼지 10마리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파헤치고 있다는 신고가 익산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민들을 위협하는 멧돼지 무리중 1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9마리는 이후 야산으로 돌아갔지만, 경찰과 유해조수단은 멧돼지가
다시 마을로 내려와 주민을 위협하고 농작물을 파헤칠 것을 우려해 야산에서 추가로 5마리를 사살했다.



 신북마을은 미륵산과 인접한
탓에 농사철만 되면 멧돼지·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로 인해 고구마·참깨·콩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농가로 내려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멧돼지를 발견하면 직접 내쫓지 말고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자 각 시·군이 적극적인 피해구제에 나섰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수확기인 오는 10월31일까지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구제활동을
허가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대리포획 요청 시 현장조사와 구제계획 수립·공고 등의 구제허가를 위한 행정절차에 최소 3일 이상
소요됨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구제 허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물 수확기인
10월31일까지는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이 야생동물포획 허가 절차를 별도로 받지 않고도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를 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토록 했다.



 경남 창녕군 역시 1일부터 11월30일까지 24시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돌입했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가 해당 읍·면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해 유해조수를 포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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