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농업 연계 식생활교육 중요성 대두…외국사례 살펴보니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업 연계 식생활교육 중요성 대두…외국사례 살펴보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8-06 조회 1034
첨부  
출처:농민신문

농업 연계 식생활교육 중요성 대두…외국사례 살펴보니

이탈리아…‘학교 과일 계획’ 예산 2000억 투입…자국 과일 제공


프랑스…가족단위 농가체험 전개…자연·농업자원 관심 유도



 최근
농업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생활 교육이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 국산 농산물 생산·소비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우리에 앞서 국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국민건강 악화나 고유한 전통 음식문화 붕괴
문제를 겪은 선진국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선진국들은 이미 식생활 교육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에 기반을 둔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자국 내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의 인지도 향상과 초등학생의
과일·채소 섭취량 증대를 목표로 ‘학교 과일 계획’을 도입, 2009년부터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국산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식생활 교육을 식육(食育)이라 부르며,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2005년 ‘식육기본법’을 제정해
국민들이 일본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식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고향 음식 즐겨먹기 운동’과
‘지산지소(地産地消·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 운동’이 대표적이다.



 프랑스는 30년 전부터 가족단위 농가 체험인
‘그린 투어리즘 교육’을 전개해 어린이들이 각 지역의 자연·농업·문화·요리자원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국에 1200여개의
교육농장이 있으며, 프랑스 농업성과 관광문화성, 농업단체 등이 후원한다.



 영국은 모든 학교에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수업을
의무화하고, 가정·학교·정부가 모두 연계된 ‘홀차일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홀차일드 교육은 도시 공터에 텃밭을 마련해 직접 채소를 기르며
인근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산 농산물을 가까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탁명구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우리도 선진국처럼 유관기관 및 부처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토대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정책이 추진된다면 국산 농산물 생산·소비 확대, 도농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