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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하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경남농기원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하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8-20 조회 1153
첨부  

출처:농민신문


 


경남농기원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하세요”


 

투명비닐 밀봉 온도 높여 살균

노균병 우려땐 두둑·고랑 덮어

병충해·잡초발생 억제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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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자라고 있는 양파묘상.



 양파는
생육기간 중 겨울을 지나기 때문에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긴 편이다. 수확이 마무리된 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다시 내년에 수확할 양파를
심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이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내년 양파농사 성공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태양열
소독을 권장하고 나섰다.



 양파 씨앗을 매년 같은 밭에 파종하게 되면 연작장해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모잘록병·분홍색뿌리썩음병·고자리파리 유충 등은 토양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로, 묘상을 소독하지 않으면 묘 손실이 크다. 또한 육묘기간 중에 잡초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양파 묘의 생육이 불량해지고, 제초작업으로 인한 인건비도 많이 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태양열 소독이다.



 이종태 양파연구소 연구사는 “지난해에는 8월에 비가 자주 와서 묘상 태양열 소독 작업을 제때
못하거나 태양열 소독을 하지 않고 씨앗을 파종하는 농가가 많았다”면서 “그로 인해 묘상 터에서 잘록병 피해가 컸고, 본답에서도 노균병 발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사는 “올해는 다행히 8월에 한동안 비 예보가 없어 지금이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 적기”라고
덧붙였다.



 태양열 소독은 10α당 미숙퇴비 3000㎏과 석회 200㎏을 살포해 경운한 후 묘상을 만들고 육묘상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물을 준 다음, 투명비닐로 밀봉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두둑만 비닐로 덮어도 되지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두둑과 고랑을 같이 덮는 것이 안전하다. 태양열 소독은 토양 내 지온을 상승시켜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이나 고자리파리 알, 잡초 씨앗을 죽게
한다. 8월 고온기에 30일 이상 충분히 소독해야 고온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태양열 소독으로 지온이
45~55℃까지 상승하는 기간이 30일 이상 되면 모잘록병은 93.5%, 분홍색뿌리썩음병은 99%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잡초 발생을 억제시켜
88%의 제초노력 절감효과도 있다.



 이 연구사는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태양열 소독을 하면 연작에 의한
토양병해 방제와 약제비용및 제초인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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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