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이 그동안 자체 육성한 검정쌀 <신농흑찰>과 <신토흑미> 2품종을 전국 흑미 재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농업실용화재단에서는 향후 7년간 도농기원이 개발·육성한 <신농흑찰> <신토흑미> 2품종을 전국 흑미 재배농가에 60t가량 보급하게 된다.
최근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일반미 가격 하락으로 흑미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며, 흑미 재배면적도 2010년 5812㏊에서 2014년 7781㏊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북농기원에서는 <신명흑찰> <신농흑찰> <신토흑미> <흑향찰1호> 등 4품종을 육성했다. 이 중 <신농흑찰>은 중만생종 흑찰벼로 수량성이 높고 도복에 강하며 색택이 양호한 품종이고 <신토흑미>는 중만생 검정메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