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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 품목별 대응전략⑻사과…정부의 사과산업 육성대책 글의 상세내용
제목 FTA시대 품목별 대응전략⑻사과…정부의 사과산업 육성대책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9-16 조회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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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FTA시대 품목별 대응전략⑻사과…정부의 사과산업 육성대책

국산품종 보급…수확시기·노동력 분산


2017년까지 무병묘목 공급률 60%까지 향상

기술수준 상향 평준화·산지 가공시설 육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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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품종 갱신, 유통체계 개선, 최신 재배기술 보급 등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과수인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가 자유무역협정(FTA)과 고령화,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대처토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이거나 구상하고 있는 국내 사과산업 육성대책을 알아본다.



 ◆국내 품종 육성·보급=최근에는 사과의 국내
육성 품종을 보급하는 데 힘을 쏟는 추세다. 조·중·만생종 등 수확시기를 달리해 노동력을 분산시키고 기상재해에 대한 피해도 줄이겠다는 의도다.
물론 로열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출하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도 꾀한다.



 현재 추진 중인 ‘사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은 경기 이천, 강원 정선, 충북 충주, 전북 장수·무주, 경북 예천·영천·김천, 경남 거창 등 9곳을 대상으로 2년간
1곳당 2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사과 품종인 <감홍> <황옥>
<썸머킹> <아리수> 등의 품종이 보급되고 있다.



 품종 보급과 함께 암거배수, 심토 파쇄, 부직포,
관수·관비시설 등의 기반 조성부터 묘목, 방풍·방조 등의 재해 대응 시스템까지 사과 재배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소모성 자재나 내구연한이
짧은 장비 구입은 지양하도록 해 장기적으로 농가가 국산 품종을 재배할 수 있는 토대를 닦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량묘목 공급
수량·품질 향상=2017년까지 우량묘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도 정하고 있다. 수량·품질 향상을 위해선 무병묘목의 생산·공급체계 구축이 필수다.
중앙묘목관리센터를 통해 무병원종을 확보·증식해 묘목업체에 공급하고, 생산되는 묘목은 병해충을 검사해 2017년까지 무병묘목 공급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한 그루당 1만~1만5000원인 가격 역시 4000~600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저렴하고 조기 다수확이 가능한
우량묘목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에도 주력=정부는 고품질·안전 사과 생산뿐 아니라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도 개방화 시대의 전략으로 꼽는다.



 2006년부터 시작된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이러한 정부의 사과산업 육성대책을 뒷받침한
대표적인 사례. 2014년 완료된 이 사업은 사과의 주요 품종인 <후지> <홍로> <감홍>에 대해 각각
‘품질기준’을 설정하고 맞춤형 현장컨설팅, 교육, 매뉴얼 보급을 통해 농가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도
기존의 생산성이 낮은 과원을 갱신해 사과 재배면적의 60%인 1만8000ha를 밀식과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가공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우선 2010년 약 2만5000t이었던 가공용 사과 수요를
5만t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산지 가공시설을 육성하고, 지역별로 전문가를 위촉해 사과 가공에 대한 교육·지도와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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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