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열린 ‘구제역·AI 청정화를 위한 2015년도 NH방역지원단 발대식 및 소독시연회’에서 이석재 충주축협 조합장(앞줄 왼쪽부터), 박희수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등이 소독약 살포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청주=김주흥 기자 photokim@nongmin.com
농협중앙회는 16일부터 각 시·도 지역본부 주관으로 방역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농협계통 축산사업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특별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특별소독에는 NH방역지원단 154대(농협사료 6대, 축협 148대), 공동방제단 450대 등 총 600여대의 소독차량이 투입되며, 구제역·AI 발생지역, 가축 밀집 사육지역, 철새도래지 등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차단방역은 공판장(도축장)과 사료공장이 주요 대상이다. 공판장은 주간 도축이 완료되는 금요일 또는 주말, 사료공장은 사료생산이 종료되는 금요일 또는 주말을 정해 일제 소독을 펼친다.
이 밖에 구제역 발생 농장과 비구조단백질(NSP) 항체 형성 농장은 별도의 집중관리에 들어가, 대상농가에는 구제역 백신 공급 전담 축협직원이 배치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1일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구제역·AI 청정화를 위한 2015년도 NH방역지원단 발대식 및 소독시연회’를 갖고 청정축산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