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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최북단 경기 파주에서 무화과 생산하는 박금태씨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최북단 경기 파주에서 무화과 생산하는 박금태씨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0-01 조회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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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이사람]최북단 경기 파주에서 무화과 생산하는 박금태씨

당도 18브릭스…입소문 나 공급 달려


재작년 시작 올 9월 본격 생산

400그루 양액시스템으로 재배

직거래하고 대형매장에도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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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태씨가 경기 파주 농장에서 갓 수확한 무화과를 포장해 선보이고 있다.



 아열대작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되는 무화과가 우리나라 최북단인 경기 파주에서 생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광탄면 창만리에서 38년째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박금태씨(67)가 주인공.



 “경기 침체로 인해 화훼농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작했어요. 화훼농사를 짓고
있어 시설비가 적게 들고 나무를 재배한 오랜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파주에서 처음
시작한 무화과 농사는 재배환경이 달라 시행착오도 겪었다. 박씨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지도를 받으며 지난해 처음 수확한 후 9월 초부터
본격 생산하고 있다.



 박씨는 2314㎡(약 7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무화과나무 400그루를 양액 시스템으로 재배하고 있다.
영양을 충분히 주는 것은 물론 특히 온도와 환기에 신경을 쓴다. 이렇게 재배한 무화과는 평균 당도가 18브릭스(Brix)에
달한다.



 농장이 도로변에 있어 오가는 이들에게 직거래하고 인근의 대형매장에 납품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수확하는 것도 장점이다.
익은 상태로 따기 때문에 과육에 상처가 적게 가도록 수확과 동시에 포장작업을 한다.



 박씨는 수확한 무화과는 농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2~2.5㎏(22과) 한상자당 3만원에 팔고 있다. 수확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져 1000상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생소하다고 잘 드시지 않는데 호남지역이 고향인 분들은 소문을 듣고 찾아와요. 어릴 적 마을에서 직접 따먹던
맛이라고 좋아하십니다.”



 지나가다가 농장 입구에 내건 현수막을 보고 들러 구입한 사람이 맛을 본 후 다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홍보를 따로 하지 않았어도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주문이 늘어나 공급이 달릴 정도다.



 박씨는 “다른 농사와 비교해 작업이 수월해
노후에 하기에도 좋은 품목”이라며 “차근차근 품질 향상에 노력해 고객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무화과를 생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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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