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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가뭄…속타는 농가들]한반도 가뭄 원인과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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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13 | 조회 | 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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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극심한 가뭄…속타는 농가들]한반도 가뭄 원인과 전망 엘니뇨 강해…겨울·봄 지나도 해갈 힘들듯 기상전문가들은 올해 슈퍼 엘니뇨가 찾아오면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개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7월엔 많은 비가 내리는 게 우리나라 여름 기후의 특징이었다. 장마전선은 무더운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가운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예년만큼 발달하지 않아 장마전선이 제주 등 남부지방에만 머물고 중부지방까지 확장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엘니뇨가 나타나면 여름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해진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이런 엘니뇨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지난달 전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55㎜로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여기에다 7~9월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도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켜갔다. 문제는 당장 가뭄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이다.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10~12월 기상전망에서 올겨울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겨울철 절대적인 강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봄이 되면 온도가 높아져 비의 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엘니뇨 세력이 커져 최악의 경우 내년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겨울과 내년 봄에 비가 내린다고 해도 전체적인 가뭄 해갈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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