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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조생 노지감귤 출하…품질좋고 물량 적어 기대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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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14 | 조회 |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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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극조생 노지감귤 출하…품질좋고 물량 적어 기대감 가락시장에서 10 ㎏ 상품 1만2천원선에 거래 ‘안정적’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올해산 극조생 노지감귤이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출하되고 있다. 극조생 노지감귤은 대개 한달~한달 반 정도 유통되는데 그해 노지감귤의 시세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해마다 이맘때면 유통업계의 관심을 받는다. 올해는 극조생 물량이 적을 것이란 관측이 대세인 가운데, 품질은 지난해 수준 이상인 것으로 파악돼 후속 조생 감귤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선 극조생 노지감귤 10㎏들이 상품이 1만2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6일 첫 경매 때보다는 5000원 정도 내린 것이다. 가격하락은 출하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고태호 서울청과㈜ 경매사는 “첫날 경매 과정에서 일부 출하물량이 강제로 착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경매가 2시간가량 중단됐다 재개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별 무리 없이 경매가 진행되고 있고 시세도 물량 증가에 견줘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극조생 노지감귤은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이른 이달 말께 출하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산 이북인 제주시 지역의 해거리 현상이 극심한데다 일부 냉해 피해까지 겹쳐 출하 가능물량이 크게 적은 것으로 파악돼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발표한 농업관측에서 10월 출하물량이 지난해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농경연은 이 같은 출하량 감소에다 양호한 품질이 더해지면서 10월 평균 도매가격을 지난해(1090원)보다 높은 1㎏당 1300~1500원으로 내다봤다. 농협 판매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한 소매 판매는 이달 셋째 주말을 전후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맛·가격에 더해 올해는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 여부가 도·소매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에 대한 근절 의지를 재차 강조(본지 2015년 9월14일자 7면·10월12일자 6면 참조)하고 있는 만큼 유통인과 소비자의 인식 개선 여부에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박재군 농협 청과사업단 대리는 “그동안 극조생 노지감귤 시장은 일부 비상품 감귤이 유통되면서 조생 노지감귤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꺾는 문제점이 늘 지적돼왔던 만큼, 제주도의 비상품 감귤 근절 의지는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가락시장 등지에선 제주도와 자치경찰단·행정시·출하연합회 등이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단속반이 비상품 감귤 유통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기존 시장 유통주체의 역할을 간과하고 경매 흐름을 끊는다는 볼멘소리가 하역노조와 중도매인·경매사들로부터 나오고 있어 노지감귤 유통주체 간의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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