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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양삼’ 브랜드 단일화·유통체계 개선 글의 상세내용
제목 ‘봉화 산양삼’ 브랜드 단일화·유통체계 개선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0-15 조회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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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봉화 산양삼’ 브랜드 단일화·유통체계 개선
군, 선별기계·포장재 지원
산림조합 통해 경매·유통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산양삼의 명품화를 위해 브랜드 단일화 및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재 산양삼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산림청이 고시한 ‘산양삼에 관한 품질관리 요령’에 근거해 생산·유통·판매 등 전반적인 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봉화군에 따르면 이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아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그 결과 산양삼시장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봉화군산림조합·봉화산양삼협회와 함께 산양삼 유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의 산양삼을 단일 브랜드로 판매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이 제시한 새로운 산양삼 유통체계는 현행 품질관리제도를 기반으로 생산자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일정한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산림조합은 반입된 산양삼을 자체 품질검사와 별도의 선별과정을 거쳐 조합 판매망을 통해 경매 방식으로 유통·판매하는 방법이다.

 또 군은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포장 디자인 개발과 상품 선별을 위한 기계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한편, 판매가 시작되면 포장재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유통·판매방식을 조기에 정착시켜 난립한 시장을 바로잡고 고품질 산양삼을 안정적으로 판매해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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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